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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4:40

누가 쓸모 없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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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은 산불로 인하여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기도 하고

연기로 인하여 고생했습니다. 아직도 곳곳에 산불이 진화되지 않아

걱정이 되지만 신속한 진화작업을 통하여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번 산불이 남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주말 내내 산불이 발생시키는 재와 연기로 인해

창문을 열수가 없었고 바깥 출입에 많은 지장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무더운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은 더욱 크게 번졌고 집안에서 문을 모두 닫은 채 머무는 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답답한 실내에서 느낀 것은 신선한 공기의 필요성과 활동의 제약을 통하여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아직 연기가 다 가시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바깥 출입도 가능해져서 감사하네요

모두 감사한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본문 줄거리

        

         우리가 교회내의 공동체성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인용하고 또 교회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내용이 바로 본문입니다. 바울은 본문을 통하여 교회를 몸과 그 지체에 비유합니다. 한 몸 안에 여러 지체가 있어서 각기 맡은바 기능을 하듯이 교회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성도들이 각 지체가 되어 한 몸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본문은 고린도 교회 내에 있는 공동체성의 약함에 대한 바울의 책망과 하나됨을 인식하게 하는 교훈입니다. 본문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다는 것입니다. 교회 내에서 성도들이 지체로써 맡은 일은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맡기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서로에게 우리는 쓸모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필요에 의해 서로 세우신 지체들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교회 안의 분쟁의 원인은 이런 서로가 지체임을 알지 못함으로 서로 쓸모 없는 존재로 인식하고 다툼을 벌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이 이 본문을 기록한 목적입니다.

                                   내용 이해

1.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됨 바울은 서론에서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음을 말하여 교회도 그리스도와 함께 한 몸임을 비유합니다.

2.    각 지체는 서로 다른 기능을 한다 몸은 하나이지만 여러 지체가 있습니다. 각 지체는 몸을 이루는 구성체이고 하나라도 없다면 온전한 몸이라 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각 지체는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 기능들은 고유한 역할들을 함으로 어느 것이 다른 것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없음을 말합니다. 바울의 비유에서는 발이나 귀가 스스로 쓸모 없는 것으로 여겨져 자신이 손이 아님으로 더 귀한 눈이 아님으로 몸에 붙지 아니였다고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필요한 것이고 소중한 자신들만의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3.    지체들은 불평하지 말고 비교하지 말라 이유는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4.    쓸데없는 지체는 없다 – 21절에서는 15절에 반대적인 모습입니다. 15절에서는 스스로 느끼는 괴리감입니다.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라는 말에서 약자가 스스로 하는 말입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느끼고 좌절감에 대뇌 이는 말이지만 21절은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라고 표현합니다. 15절에서는 서로 다른 기능적 차이와 효용성 가치의 차이에서 나타나는 자괴감이지만 21절은 서로 다른 기능과 연관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스스로의 우월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낮은 자존감은 타인과의 비교를 통하여 온다는 것과  상대적인 우월감은 교만과 오만함에서 온다는 것입니다.

 

본문에 대한 질문(생각해 보기)

1.    한 몸으로써의 교회 안에서 나는 어떤 지체로써의 역할을 맡고 있는가?

2.    오늘날 교회 안의 모든 성도들은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한 몸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3.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는 말씀은 어떤 의미인가? 왜 성령을 마신다고 표현했는가?

4.    개 교회 만이 아닌 우주적인 교회로써의 각 교회가 서로의 지체됨을 잃어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5.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뜻대로 각 지체를 세우심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수용해야 할까?

내게 주신 말씀잡기

1.    교회의 지체로써 나는 무엇을 담당하고 있으며 어떻게 몸을 위해 일해야 할까? 나의 역할을 깨닫고 그 역할에 충실하기. 오늘 내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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