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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7.19 12:15

새포도주는 새부대에

mic
조회 수 42036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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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5:35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

어느 분께서 묵은 닭과 묵은 교인을 비교하여 써놓아
읽었던 기억이 나서 생각나는 대로 대충 적어 보았습니다.
우리가 오랜 습괸에 젖어 있다보면
신앙마저도 이렇게 성장하지 못하고 죽은 믿음이 되어
유대인들처럼 오래된 관습에 안주해 버리는 신앙이 되니
늘 깨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올려봅니다.

닭도 한 이년 알을 낳으면 알을 낳지 못한다고 한다.
알을 낳지 못하면 폐계, 묵은 닭이 된다.
처음에 열심히 전도하던 교인도 몇 년이 지나면
전도를 다해버렸든지 아니면 노는 물이 달라져서
불신자들과 거리가 멀어져 교제를 하지 않던지
어쨌든 더 이상 전도를 하지 않는 묵은 교인이 되는건 닭과 다를바가 없다.
처음엔 풍성하게 은혜받고 줄감동을 하며 나누던 교인도
한 몇 년 지나고 나면 매너리즘에 빠져 점점더 질겨진다.
묵은 닭은 싸움도 잘한다.
갈수록 순한 양이 되어야하는데
점점 더 무서운 싸움닭으로 변모되어져간다.
하지만 본인은 전혀 모른다.
힘써 하나님의 의를 알아가려는 초심에서 벗어나
주변의 성도들과 비교하며 점점더 자기의만 강해져간다.
웬만한 은혜에는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전혀 감동도 없으며 갈수록 거친닭이 되어간다.
저기 먼나라 딴곳 얘기가 아니다.
깨어 말씀과 믿음에 굳게 서서
매일 매일 깨어 말씀 앞에서 자아를 돌아보지 않으면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나 역시 이런 묵은 닭이 될 수밖에 없다.

말로는 율법주의자를 배격하면서도
실제 삶에선 문득문득 율법적인
Check List를 갖고 있는 내 모습을 봅니다.
주위를 둘러보지 않고
나의 생각에 초점이 맞추어져 한없이
빠져들때가 얼마나 많은지
그것이 깨지기 위해 많은 고통이 있음에도
여전히 잔재가 남아 있음에 화가 납니다.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찌니라."(롬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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