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줄거리
본문의 전체적인 내용은 이사야가 말씀을 선포한 후로부터 100여년이 지난 후에 고레스를 통하여 이스라엘이 회복되어질 것에 대한 예언과 하나님 이외의 것을 신을 삼아 섬기는 우상 숭배자들이 당할 일에 대한 말씀이지만 이것은 종말론적 관점에서 살펴볼 때 이 땅의 모든 백성을 회복하시고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 온 땅을 덮으며 헛되이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 받을 진노와 징계에 대한 예언입니다.
내용 이해
1. 그는 보이지 아니하나 – 14절 부터의 내용은 문맥상의 내용은 고레스를 통한 이스라엘의 회복을 이야기하지만 의미상으로는 종국에 하나님이 회복하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예언으로 이해되어 집니다. 본문에서 애굽의 수고한(생산물)과 구스의 무역(상업)한 것들과 스바의 장대한 족속이 이스라엘 앞으로 나아옵니다. 그들은 각각이 자신의 생산품들을 가지고 나아와 굴복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입술에서 이런 고백이 나옵니다. 과연 하나님은 너희와 계시고 그 외에는 다른 하님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결국에 이루어질 일들입니다. 모든 입으로 하나님을 주라 고백하게 하시는 그날이 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학대하며 위협하던 이들이 그리고 자신의 신들이 자신들을 보호해 주리라 확신하며 자랑하던 자들의 입에서 오직 하나님 밖에 없다는 고백과 너희들의 선택이 옳았다는 그 말이 이방인들의 입에서 들려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의 고백처럼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즉 스스로 숨어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그분은 살아계시며 자신의 일을 이루는 분 이시라는 것입니다.
2. 두 부류 - 16절에선 두 부류가 비교됩니다. 하나는 우상을 만드는 자들입니다. 여기서 만드는 자들은 단지 만들기만 하는 자들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섬기는 자들도 포함이 됩니다. 이들은 부끄러움 안에 놓이게 되고 또한 창피함 혹은 망신거리 안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대에 설 때에 하나님을 섬기지 않던 자들은 마치 옷을 걸치지 않은 것과 같은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다르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은 단순히 민족적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영적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것으로 모든 하나님을 시인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영원한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불신자들이 받는 그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3. 필요에 따라 – 18절 19절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어떻게 일하시는가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셨지만 세상을 헛되이 창조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헛되이는 텅비어 있게 라는 의미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즉 사람이 살수 있는 상태로 형성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성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인간부터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창조 되자마자 죽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맨 나중에 창조하신 이유는 모든 것이 갖추어져야 필요성을 아시고 그런 계획과 목적을 가지고 계신 분이시기에 마지막에 창조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이렇게 모든 것에 질서와 계획을 가지시고 세상을 창조하신 유일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은밀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라는 것입니다. 마치 술법사나 주술사처럼 자신의 뜻을 숨기시거나 은밀하게 자신의 말을 전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기에 너희가 나를 헛되이 찾으라 이르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이것의 의미는 헛된 것 안에서 하나님을 찾는 다는 것으로 우상이나 점술가나 술법자들의 도움으로 혹은 그것들에서 하나님을 찾으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4. 무지한 자들에게 - 20절에서 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이라고 표현한 사람들은 고레스에 의해 패망한 열방의 백성들 가운데 피난자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이방인 중에 회심하여 하나님께 돌아온 자들에게 지칭하는 것으로 하나님은 이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무 우상을 만들어 가지고 다니는 자들은 무지한 자라고 합니다. 이것들에게 기도하며 구원해 달라고 하는 또한 무지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오래 전부터 이 모든 것을 예언하고 이것을 선언한 자가 누구냐고 고민해 보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하신 분이 하나님 이외에 누가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오늘 큐티 본문에서 계속해서 등장하는 문장이 바로 나 외에 다른 신은 없다는 선언입니다. 우리의 삶 전체를 살펴보아 어떻게 진행되어 왔으며 누구의 도움으로 살아왔는가. 그리고 누구의 말이 옳았는가를 생각해 보고 따져보아야 합니다. 하나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우리의 유일한 하나님 이십니다.
5. 돌아오라 –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는 의미가 바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구원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하나님은 다른 이가 없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자신이 자신을 두고 맹세하십니다. 이런 이유는 이 땅에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을 두고 맹세하실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스스로 자신을 증명하시길 나의 입에서 의로운 말이 나갔은즉 돌아오지 아니하나니라고 하십니다. 이 의미는 내 입에서 나온 모든 말은 흠잡을게 없는 즉 거짓없는 진실한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모두 이루어 진다는 뜻으로 그만큼 하나님의 말씀에 신뢰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이들의 말은 헛것이며 스스로 지키지도 않고 때론 거짓으로 판명이 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연약한 인간의 약속이며 맹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다릅니다. 그분의 약속은 언제나 신뢰할 만하며 의지할 만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절대 식언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