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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절대로 어머나하지 않으신다. 어느 주일 학교 학생이 성경 학교에서

말씀을 배우고 나서 내린 결론입니다. 어머나 라는 말은 흔히 우리가 놀라거나

예기치 않게 당하는 일에 당황함으로 나오게 되는 탄성입니다.

하나님이 절대로 어머나 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하나님에게 갑작스럽게 혹은

예기치 않게 되어지는 일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 또한 그분의 계획과 손길을

통하여 이루어지기에 어머나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실수 하지 않으시기에

어머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어머나가 없으신 하나님이 오늘도 그분의 계획 가운데

우리를 인도하시고 계십니다.               

 

본문 속으로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느끼는 하나님 부재의 원인과 이유에 대한 하나님의 설명입니다. 하나님은 듣는 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가정의 구성을 비유해서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선조들을 어머니로 그리고 하나님 자신을 남편으로 표현하십니다. 4절 부터는 내용이 달라집니다. 4절과 9절은 제 3의 종의 노래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당하실 고난과 그 고난을 참고 인내하며 이겨내는 고난의 종에 대한 예언입니다. 마지막 10절과 11절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격려와 그들의 적들이 멸망할 것에 대한 예언입니다.

                                             내용 이해

1.     죄악에 팔린 자들 앞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가 우리를 버리셨고 우리를 잊으셨다고 원망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 상실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이 반론을 제기하시는 것이 바로 본문입니다. 하나님은 돼 묻습니다. 너희들은 내가 너희를 버렸고 팔았다고 하는데 그 근거가 무엇이냐고 물으십니다. 너희들이 주장하는 그 내용의 사실을 보이라고 합니다. 그것으로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이 이혼증서입니다. 당시에 간음으로 인한 이혼이 아닌 경우에는 남편은 아내에게 이혼증서를 써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이혼 증서 주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즉 하나님이 버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내가 어떤 채주 즉 빛을 진 자에게 너희를 팔았는지 묻습니다. 하나님은 빚을 지신 없을 뿐더러 그런 이유에서 이스라엘 파신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게 이끌려 팔려 갔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하나님은 너희의 죄악을 인하여 팔려 갔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지은 죄의 삯에 팔려 간 것입니다. 누가 판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죄의 열매를 먹기 위하여 팔아버린 것입니다. 육체의 즐거움을 위해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 자신을 죄에게 팔아버렸습니다. 이들은 어느 누구도 원망할 수 없는 스스로 팔리운 자들입니다. 이것이 이들의 현실입니다. 또한 이들은 자신들의 허물 즉 범죄함으로 보내어진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잘못을 지적하는 장면에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성경의 표현은 죄악을 단순히 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자신을 판다고 표현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죄에 파는 것입니다. 자신의 육체를 쾌락에 파는 것입니다. 즉 죄를 짓는 자들은 팔리 운 자들입니다. 이것을 신약에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시 되사는 의미의 용어가 사용되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마지막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이 다 이루었다 입니다. 이 말은 값을 지불했다는 것입니다. 팔려간 자들에 대한 값을 지불하고 다시 사오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사람들은 죄악의 열매의 삯으로 자신의 마음을 팔고 자신의 육체를 팝니다. 단순히 죄악을 자신이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이 팔리워 이제 스스로 주인이 되어 자신의 몸을 통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팔리운 자들의 모습입니다.

2.     닫힌 문들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로 끌려가 고난을 당한 것은 그들의 문이 닫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마음의 문이 굳게 닫혀 아무도 하나님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또한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이 오셨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부르시는데 불구하고 아무도 대답하는 자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기에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귀가 닫혀 있고 마음이 닫혀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오시는 것을 보지도 못하고 또한 그의 부르심을 듣지도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재는 정말 하나님의 떠나버리셔서 경험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쪽에서 하나님과 소통하려는 모든 도구를 막아 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소경과 귀머거리가 되었기에 하나님의 부재를 느끼는 것입니다. 이것만이 아니라 이들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찾음이 없습니다. 비록 소경이 되고 귀머거리가 되어도 하나님을 만나려는 의지와 소망이 있어야 되는데 이들은 문을 막아 버린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손이 짧아서 구원하거나 돕지 못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능력이 부족해서 돕지 못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도 대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문을 열지 않기 때문입니다.

3.     학자의 혀를 주소서 – 4절부터 9절까지는 세번째 종의 노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에서 나오는 종은 그리스도를 예표 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나오는 학자의 혀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분의 뜻대로 가르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나오는 모은 가르침과 훈계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그것으로 곤핍한 자를 돕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의 충만함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거나 뒤로 물리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충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표이지만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사모해야 할만 아름다운 것입니다. 아침마다 그분의 말씀이 우리가운데 충만하고 그 충만한 말씀으로 모든 곤핍한 자들을 도우며 말씀의 깨달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구부러지거나 왜곡되지 않도록 그대로 실천하는 삶을 사모해야 합니다. 6절의 내용은 여호와의 종이 당하는 고통과 아픔을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모든 수욕과 침 뱉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을 가리우거나 피하지 않습니다. 그가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확신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종은 사람들로부터 정죄를 당하고 죄인으로 불리울 것이지만 그는 불안해 하거나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를 의롭다 하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 만이 그를 도우실 것이며 거룩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바라보며 우리 또한 우리에게 닥친 여러 어려움을 대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가 의를 행하다 핍박을 당할때 피하고나 도망치거나 하지 않고 묵묵히 그것을 받을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도우실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면 이런 인내를 결코 가질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1.     빛이 없는 자라도 – 10 11절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그리고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흑암 중에 걸으며 빛을 보지 못하고 어두움 속에 있는 자 하나님을 의지하며 신뢰하라고 하십니다. 비록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비추어줄 빛조차 없어 두려움 가운데 있을 찌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의지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자 그리고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자가 사는 삶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대로가 아닙니다. 환한 낯과 같은 길이 아닙니다. 너무 어두워 길을 볼 수 없는 그런 터널과 같은 길이며 또한 길 없는 깊은 골짜기를 걸어가는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입니다. 이들이 의지할 자는 하나님이시며 신뢰할 자는 역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손에 스스로를 위해 불을 피우고 횃불을 만든 자들은 모두 망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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