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에 보니까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일년을 행복해 지려면 벼를 심어라 그러면 일년이 행복해 질 것이다.
평생을 행복해 지려면 꿈을 심어라 그러면 평생 행복해 질 것이다라는 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달을 보내며 올해를 정리해 봅니다.
올해 내가 무엇을 심었는가 생각해 보고 또 내년에는 무엇을 심을 것인가
고민해 봅니다. 해가 바뀐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자신의 삶을 결산하고
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때문입니다. 만약 1년이라는 정해진 시간의 개념이
없다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없거나 적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듯 우리의 인생도 마무리 할 때가 있음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도
얻게 됩니다. 올해도 돌아보면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 풍성한 한해입니다.
본문 줄거리
오늘 큐티 내용은 바울이 복음을 증거하며 당하는 환난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중단하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이 복음 사역의 목적 또한 고린도 교인들과 결부되어 있으며 이들의 유익을 위해 수고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내용 이해
1. 나는 믿는 고로 말합니다 - 13절의 내용은 시편 116편 10절 말씀을 인용한 인용구입니다. 바울은 이 시편기자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며 그 시편기자의 마음과 동일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 116편은 고통과 환난에 대한 내용으로 시편기자는 그러한 상황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자신을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마음을 바울이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 또한 동일한 생명의 위협과 죽음에 이르는 고통 속에서도 확신하는 것은 하나님이 구원해 주실 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앞절에 바울은 여러가지 힘든 상황들을 이야기합니다. 우겨쌈을 당하는 일이나 답답한 일이나, 핍박이나, 거구러뜨림과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같은 고난을 늘 짊어 지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주신 사명을 포기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확신이었다는 것입니다.
나는 믿는다 라는 바울의 말은 공허한 외침이 아니라 수십번의 죽음의 위기와 고통 속에서 나온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신뢰의 결과 물입니다. 이 고백은 아무런 어려움 없는 상황에서 나온 고백과는 질적인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고백은 어느 정도 무게가 있는 고백일까 생각해 봅니다.
2. 왜냐하면 - 14절에서 첫 단어입니다. 앞절의 나는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말한다. 왜냐하면 이라고 그 이유에 대하여 말합니다. 바울은 믿는다는 것의 정확한 의미를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예수님을 살리신 하나님이 자신들도 다시 살리시고 그분 앞에서 서게 하실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울이 가지고 있는 부활에 한 그의 분명한 믿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의 위기 앞에서도 그리스도의 복음 맡은 자의 사명을 포기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3. 모든 것을 너희를 위하여 – 너희는 고린도 교인들을 지칭하는 말로 바울의 모든 사역의 정점에 고린도 교인들이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말속에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얼마나 위하는가 하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바울은 모든 것을 고린도 교인들을 위해서 하는 이유가 바울의 사역을 통하여 고린도 교인들에게 은혜를 끼치고 이 은혜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사한 마음을 일으켜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기 때문입니다. 즉 바울의 고린도 교인들을 위한 헌신은 그 사역의 결과로써 고린도 교인들 안에 하나님게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결과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데 있음을 바울을 통하여 배우게 됩니다. 우리가 사람을 섬기는 것, 사랑으로 베푸는 것 등 이 모든 결국은 이것을 통하여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4. 후패 와 새롭게 됨 - 16절의 첫 단어가 그러므로 라는 단어입니다. 모든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이 일이 아니고 개인의 유익함을 위해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낙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비록 우리 겉 사람(육체)이 후패 (썩어서 쓸모가 없게 됨) 될 찌라도 우리 속은(영)은 날로 새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두 단어 후패와 새롭게 된다는 동사들이 모두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적으로 육체는 썩어지고 그리고 영혼은 계속해서 새롭게 됩니다. 그것입니다.
5. 영원한 생명 – 바울은 17절에서 비교를 합니다. 하나는 잠시와 영원 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환난과 영광입니다. 이 두 가지를 비교하며 자신이 당하는 것은 잠시 환난을 당하는 것이고 자신이 얻을 것은 영원한 영광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알기에 바울은 모든 환난에서 견딜 수 있었던 것입니다. 본 절에서 바울이 환난의 경한 것이라고 표현했는데 사실 바울이 당한 것은 결코 경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후에 올 영광을 바라볼 때 그것은 극히 경한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18절에서는 바울은 크고 영원한 영광을 이룰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자신은 눈을 잠깐 보이는 것에 고정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에 고정한다고 합니다.
내게 주신 말씀잡기
1. 나는 믿는다는 시편 기자의 고백이 나의 고백인가? 하나님이 모든 환난과 어려움 속에서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신하는가? 오늘 내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에 대하여 확신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2. 모든 행함의 궁극적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임을 분명히 하자. 행여 내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사역하거나 섬기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자.
3. 영원한 영광에 대한 사모함 가지기. 어떻게 이 땅에 잠깐 있다 사라질 것에서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