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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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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j6EGUD6SWug  


오늘 우리가 읽은 히브리서 12 18절부터 29절까지의 내용은 비교를 하고 있는데 구약의 성도들이 하나님을 만날 때에 그들이 경험했던 것들과 예수님께서 오신 후에 부르심을 받은 신약 성도들 간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방식이 어떻게 다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구약의 경우를 예로 들고 있는데 구약의 성도들이 하나님을 만날 때의 상황과 그들의 모습입니다. 18절과 19절을 보면 구약의 성도들이 하나님을 시내 산에서 뵈올 때에 그곳은 불붙는 산과 침침함과 흑암과 폭풍과 나팔 소리와 말하는 소리 가운데서 하나님을 뵈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뵙는 다는 것이 너무나 힘이 들고 어려워서 더 이상 그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 말씀하지 말아달라고 청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신약의 성도들은 어떤가 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 22-23절을 보면 신약의 성도들은 구약의 성도들이 하나님과 가졌던 만남의 광경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신약의 성도들은 하나님께 담대히 나갈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신약의 성도들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가 있는데 그곳은 시온 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이라고 합니다. 이 단어들은 모두 같은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하나님이 계신 곳을 의미하며 천국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곳에 신약의 성도들은 가까이 다가가게 된 것입니다. 또한 이들은 천만 천사들에게도 가까이 다가 갔다고 합니다.

         이러한 표현들이 말해주는 것은 신약의 성도들은 하나님을 공포나 무서워하여 멀리하지 않게 되었으며 가까이하며 그분께로 가까이 나아갈 수가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죄인을 위해 흘리신 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 만이 아니라 신약의 성도들은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에게도 가까이 나아가게 된 것입니다. 또한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께로 가까이 나아가며 그리스도 보배로운 피에게로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들은 어떤 면에서 현재 신약의 성도들이 우리가 맛보며 경험하고 있지만 그러나 후에 우리가 경험하며 또한 누리게 될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천사들을 만나게 되며 그들과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더 기대가 되는 것은 모임입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또 다른 것을 천국에서 기대하게 되는데 바로 새로운 가족입니다. 여기에서 모임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개역 한글에서는 총회라고 번역이 되었는데 이 모임은 단순히 일이 있어서 모인 것이 아니라 마치 명절에 온 가족들이 함께 모여 축제를 즐기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천국에서는 세상의 모든 구원 얻은 자들이 함께 한 가족이 되며 그들은 함께 축하하며 즐거워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는 지상의 가족들과 같이 소외되는 자들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다툼이나 불편함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곳에 모인 하나님의 가족은 모두가 성품에서나 인격에서 완전히 온전하게 된 자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바로 에베소서 2 19절 말씀이 이를 대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천국은 혈육보다 더욱 진하고 가까우며 서로 사랑하는 새로운 가족들이 완전히 세워지는 곳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가복음 10 30절에서 믿음의 형제와 자매를 얻어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가족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한 천국에서 기대하게 되는 것은 완전한 평화를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사야서 11 6-7절을 보면 이 구절들에서 천적의 관계가 사라지게 됨을 보게 됩니다. 이리의 본능은 항상 어리고 약한 양을 먹이로 하기에 죽이고 먹는 것이 본능인데 그것이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폭력적인 본능적 성향이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심지어는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는 체질이 바뀌게 되어 어떠한 해나 상함이 전혀 없게 되는 것입니다. 8절과 9절을 보면 이 구절들이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어떠한 것도 해가 되지 않으며 어떠한 것도 상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곳은 완전한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곳이 되어 모든 생물들은 서로를 해하거나 상하게 하는 일이 없게 됩니다. 이유는 그들의 본질과 체질이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때에 우리가 기대가 되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해 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우리는 지금 보다 더욱 분명히 알게 될 것이며 확실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는 누가 누구를 가르치거나 교육하는 일이 없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이들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3 12절은 이 부분을 우리에게 정확하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천국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희미한 것들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는 마치 거울로 보는 것처럼 모든 신령한 것들을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거울은 오늘날의 거울이 아니라 청동으로 된 거울로 제대로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볼 수 없는 상태이며 때론 일그러진 모습을 반영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구원에 대하여, 믿음에 대하여, 신앙에 대하여, 우리의 삶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그렇습니다. 때론 무엇이 옳은 것인지 혼란스럽기도 하고 우리의 믿음에 대하여도 혼란스러우며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에 대하여도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나 그 때에는 우리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는 우리는 지식에 있어서 지금과는 비교 할 수 없는 풍성한 상태가 될 것이며 모든 신령한 일에 있어서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은 어린 아이와 같은 상태에서 벗어나 온전한 상태로 우리를 변화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3 11절을 보면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았다고 합니다. 또한 깨닫는 것도 어린 아이와 같았고 생각하는 것도 어린 아이와 같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어린 아이와 같았다는 말은 미숙하다는 것입니다. 모든 면에서 성숙한 이의 생각과 같지 않으며 어른과 같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나 또는 감각적인 일에만 매달리며 순간적인 쾌락만을 추구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장성한 사람이 되면 어린 아이의 일을 버리는 것입니다. 장난감을 만지며 놀던 상태를 벗어나게 됩니다. 소꿉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던 것을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의 일은 어린 아이에게만 적합한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에서 기대하게 되는 것은 어린 아이와 같은 상태가 아니라 장성한 사람에게 어울리는 말하는 것, 깨닫는 것,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격은 지금과 같지 않을 것입니다. 미워하거나, 다투거나, 시기하거나, 비방하거나 하는 일을 그치게 될 것입니다. 자기 욕심에 따라 살지 않을 것이며, 이기적인 일을 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인격은 나보다 남을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며, 우리의 마음에는 악한 생각이나 마음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천국을 선물로 받은 이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히브리서 12 28절을 보면 12:28절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라고 합니다. 은혜를 받자 라는 말은 원문의 의미는 감사히 여기는 것으로 감사하자 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이러한 감사의 마음이 일으키는 것은 경건함과 두려워하는 마음이며 이러한 마음과 행동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그리고 그 감사한 마음이 우리 자신을 더욱 경건하며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시다. 이것이 천국을 주시는 이유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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