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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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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7A1kkzitKAA  


1925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아일랜드 출신인 버나드 쇼입니다. 그는 세계적인 극작가이면서 소설가였습니다. 그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그의 위트 있는 탁월한 말솜씨로 많은 명언들을 남기었습니다. 그 가운데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 되는 명언이 있는데 그가 죽기 전 자신의 묘비에 쓰라고 남긴 글귀였습니다.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이 의미는 충분히 오래 주위를 어슬렁거리다 보면 즉 오래 살다 보면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런 일이란 죽음을 말하는 것으로 그의 윗트섞인 의도를 감안해서 표현하자면 내 언젠가 이 꼴 날줄 알았지 라는 뜻이 됩니다.

그런데 이 말이 한국에서는 다른 의미로 해석되고 인용되어서 유명합니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라고 해석되어 많은 작가들에 의해서 이렇게 해석되어 회자되고 인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내 언젠가 이 꼴 나지 않기 위하여 그리고 인생을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라고 자조 섞인 후회의 고백을 하지 않기 위하여 성경은 지금 결정할 일이 있고 지금 선택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여호수아서 24 15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선택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선택에 대한 이 요구는 그러나 강압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선택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억지로 강압에 의해서 하나님을 믿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 선택의 폭은 두 가지로 좁혀지게 되는데 하나님을 섬길 것인가 아니면 다른 신들을 섬길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선택은 중요성은 오늘 우리에게도 주어지는 요구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결정들은 때로는 뒤로 미루어 둘 수 있습니다. 당장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닌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러나 오랜 동안 고민하고 숙고하여 고민하고 따져 보아 결정해야 할 만큼의 중요한 일들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중요한 결정에 있어서 심사 숙고해야 하며 따져보고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 본문에서 우리가 주의 하여 보아야 하는 것은 오늘 택하라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오늘 택하라 라고 하는 것이 오늘 나에게도 동일하게 오늘 택하여야 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이란 버나드 쇼의 말처럼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아지 나 내가 언젠가 이 꼴 날지 알았지 라는 말을 언제 내뱉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선택하는 일을 주저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16절을 보면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결단의 촉구에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우리가 궁금한 것은 왜 이들은 이러한 결정을 하였는가 하는 것입니다. 17절과 18절을 보면 이들이 왜 이러한 결정을 하였는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두 구절은 이들이 왜 다른 신들을 제쳐 두고 하나님을 선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신 분이십니다. 또한 그분은 우리의 눈 앞에서 큰 이적들을 행하셨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에서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신 분이십니다. 또한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 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며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이것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 많은 신들 가운데 오직 하나님만을 믿은 이유요 선택의 중요한 결정 사항인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는 아무런 이유 없이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아무런 기대나 소망이나 바람이 없이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내가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한다면 반드시 내 생명을 하나님께 드리는 이유가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선택하게 되는 그리고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않겠다는 고백과 결단은 우리의 선택과 결단의 동일한 이유가 됩니다.

        모든 선택에는 이유가 있고 동기가 있습니다. 그것이 크든 작든 또는 내 성향이고 기호이든 이유요 동기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도 이유가 있고 동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 선택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이며 그분이 우리의 심령 안에서 부르심입니다. 우리의 인생에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지가 되지 않기 위해서 내 언젠가 이 꼴 날줄 알았지가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 택하는 일을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선택할 가장 좋으신 분이시며 우리가 선택의 가장 탁월하고 잘한 일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그분을 내가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이 그분을 내가 섬긴다는 것만큼 큰 자부심과 영광스러움을 없습니다. 여호수아의 결단처럼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을 섬기기로 한 것처럼 저와 여러분과 여러분들의 가정이 이러한 복된 결정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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