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https://youtu.be/yIWRtIRqp68
오늘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성경 말씀은 이 모든 진리의 근원이시며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으로
디모데전서 2장 4절을 보면 이 말씀에서 먼저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을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라는 말씀이 참이며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라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사랑의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사랑은 어떻게 표현되고 증명되는가를 함께 말씀하고 있는데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을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구원이라는 말의 의미를 좀더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 성경이 구원이라고 말할 때에 이 구원이라는
단어는 보호하다, 보존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무엇을 보호하고 보존하는가 하는 것에서 이 구절
속에서는 생명과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구원이라는 단어는 생명 만이 아니라 인생의 문제로
인한 고통과 질병에서 벗어나거나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이 풍성하여 부족함이 없이 삶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생명뿐만 아니라 모든 삶에서도 구원을 얻기를 원하신 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인생 전체를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며 도우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프리드리히 니체라는 철학자는
인생에 대하여 이렇게 정의하였는데 To
live is to suffer, to survive is to find some meaning in the suffering. 사는 것은 고통받는 것이고, 살아남는 것은 고통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는 것이다. 이러한 인생이기에 인간은 구원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다시 디모데전서 2장 4절로 돌아가서 여기서
또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이 구원을 받으며 라는 단어 속에서 우리는 또 다른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데 구원을 받으며 라는 말은 수동형이라는 것입니다. 수동형이라는 말은 인간은 자신 스스로 또는 자신의 노력이나 능력으로 인한여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이 자력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은 다른 이의 구원에 개입할 수 없다는 사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를 원한다는 말은 하나님께서는 스스로를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없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준비하셨으며 그 일을 이루셨다는 의미가 됩니다. 다음 구절인 디모데전서 2장
5-6절을 보면 참된 진리는 하나님은 한 분이시라는 것이며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라고
합니다. 이 부분이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는 일과 관련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게 되는가 하면 바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 이신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왜 굳이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 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모든 인간은 스스로 또는
다른 이들을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셔서 모든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유일한 중보자가 되신 것입니다. 그분이 모든 사람들을 구원을 위하여 하신 일은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다는 것입니다. 대속물이란 대신하여 받쳐진 제물이라는 의미로 모든 인간들이 지은 죄를 대신하여 죄에 대한 대가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죄를 사하셔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다는 의미입니다. 이 부분이 성경이 복음이라고 말하는 그리고 진리라고 말하는 부분의 핵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인간은 스스로 구원을 할 수도 남을 구원할 수도 없기에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의 죽음을 통하여 모든 인간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하나님의 사랑이요 무한하신 은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피츠
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게츠비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랑 받을 가치조차 없는
데이지를 향한 변함없는 게츠비의 사랑입니다. 이 책에서는 사랑을 받을 가치라는 것은 오직 사랑하는 이가
결정하는 것이다 라고 합니다. 그 사람이 날 아프게 해도, 그
사람이 날 슬프게 해도, 그 사람이 많은 결점을 지녔는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좋은 것, 세상 사람 모두가 제발 그만두라고 해도 상대방조차 제발 날 사랑하지 말라고
해도 그래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 그것이 사랑이라고 하며 이렇게 한 여인을 사랑한 게츠비는 위대하다고 해서 이 책 이름이 위대한 게츠비인 것입니다.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헌신에 사람들은 감동을 하고 그를 동경합니다. 그러나
정작 게츠비의 사랑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사랑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한 사랑인데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만든 피조물 중 하나를 위해 자신이 친히 그와 같은 인간이 되셨고 그 인간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자신을 대속물로 주심으로 죽으셨습니다. 성경이 이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데 로마서 5장 8절을 보면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고 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을 버리시고 자신이 만든 피조물과 같이 되시려고 하신 것이 우리에게 어떤 선함이나, 아름다움이나, 매력이나, 능력이나, 탁월함이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는 오히려 그분에게 더럽고, 추악하고, 냄새 나며, 구토를 일으킬 만한,
가치 없고, 쓸모 없는 존재임에도 그때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스스로
결정하셨으며 자신을 우리를 대신하여 죽음에 내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에 대한 증거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