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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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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https://youtu.be/xbbNEgMGxzE


오늘 우리가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이 한 구절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 2010절 말씀인데 이 구절은 두 사람의 대화가 기록되어 있는데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네가 무슨 뜻으로 이렇게 하였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사실 이 말은 약간의 추궁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럼 아브라함이 무엇을 잘못하였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창세기 202절을 보면 아브라함이 자신의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갔습니다. 데려간 이유는 자신의 아내를 삼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구절들은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아비멜렉에게 임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창세기 20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비멜렉에게 네가 데려간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가 죽으리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 여인은 남편이 있는 여자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네가 죽으리라는 말은 원문을 보면 너를 보라 라는 감탄사로 그 자신이 어떠한 처지에 있는지를 깨달으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네가 죽으리라는 말인데 이 말은 너는 죽은 자이다 또는 죽어가고 있는 자이다 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그는 지금 살아 있지만 죽은 자이며 죽어가는 자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면 시기의 문제지 피할 수 없고 도망할 수 없기에 너는 이미 죽은 자라는 것입니다. 이 일은 아비멜렉에게는 큰 공포와 두려움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아비멜렉은 두려움과 공포가운데 하나님께 자신을 변호하는데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의 아내를 아직 가까이 하지 않았기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주여 주께서 의로운 백성도 멸하십니까? 아비멜렉은 자신의 삶이 의롭다는 것이 아니라 이 일로 자신이 죽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후에 다시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셔서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돌려보내면 죽이시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만나서 묻는 10절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너는 무슨 뜻으로 이렇게 하였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에 대한 이유를 말하는데 창세기 2011절을 보면 이 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기 때문에 내 아내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의 편견이 나오는데 그는 그렇게 생각하였다는 것입니다. 누구 한데 물은 것도 아니고 자신의 마음에 그런 생각이 든 것입니다.

        이런 아브라함의 생각은 아내를 아비멜렉에게 빼앗기고 되찾는 과정에서 그리고 그가 남들을 속이는 이는 과정에서 두 가지의 잘못된 하나님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나게 되는데 첫째는 그가 이 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는 말 속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 즉 세상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은 자신을 보호하거나 자신의 아내를 지킬 수가 없는 분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오늘 우리의 문제이기 하고 하나님을 믿으려 하는 이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사는 동안에 때문에 보고 듣는 것과 부딪히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도 이것은 어쩔 수 없어, 하나님도 해결하지 못하시지, 내가 믿는다고, 기도한다고 해서 내 상황이 좋아지거나 문제가 해결 될 수 있겠어라는 절망이 이미 학습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과 신앙이 무기력감에 빠져서 하나님을 기대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편견이 얼마나 강한지 아브라함은 아내를 빼앗기는 사건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애굽왕 바로에 의해서 한번 자신의 아내를 빼앗긴 적이 있습니다. 그때에도 하나님께서는 바로를 책망하고 징계하심으로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다시 돌려 받게 하십니다.

둘째는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상황이 바뀌었다고 환경이 바뀌었다고 하나님의 약속이 변경되는 것이 아닙니다. 창세기 1814절을 보면. 여기서 기한이 이를 때에 라는 말은 1년 후에 라는 말입니다. 그때에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약속을 누구에게 하시는가 하면 아브라함에게 하시는 것입니다. 불가능한 것이 없으신 하나님께서는 내년 이 맘 때에 너는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비멜렉 사건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자입니다. 그렇기에 그는 사라를 통하여 아들을 낳을 때까지 죽을 수 없는 자이며, 그의 아내 사라는 아비멜렉의 아들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아들을 반드시 낳을 것이기에 결코 다른 이의 아내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브라함이 이 약속의 말씀을 믿었더라면 그가 하나님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그는 자신의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은 이런 불신자들 사이에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에서 약속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야 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잠언 35절을 보면 [ 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라고 합니다. 여기서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에서 명철은 understanding 또는 insight 로 번역 되는데 너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이해나 판단력이나 분별력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적용하면 너의 편견에 의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어리석은 편견을 버리고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편견을 극복하는 길이며 우리의 삶이 온전해지는 길입니다. 편견은 없어지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내 안에 편견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날마다 직시하고 주의하며 오직 하나님께 마음을 두는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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