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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https://youtu.be/GJywSH-eUnw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보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지켜야 할 계명으로써 사랑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로마서 13 9-10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 우리는 십계명 가운데 6계명 이후의 내용들을 보게 됩니다. 실제로는 6,7,8,10계명들이 나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다고 표현함으로 이 계명들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으로 압축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십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압축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문장 내에 사용된 단어들로도 이것이 증명이 되는데 다 들었느니라 라는 단어의 의미는 요약하다, 요점을 되풀이하여 말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동형으로 표현되어 요약이 되어지며, 요점을 되풀이하여 말해지고 있는 것이다 라는 뜻이 됩니다.

         이제 10절을 보면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는 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좀더 집중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생각해 볼 것은 악을 행하지 않는다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의미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먼저 행하다 라는 말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행하다 라는 말은 그것이 의도되어 의식적으로든 또는 습관화 되어 무의식적이든 어떤 일에 종사하다, 또는 일하다 라는 뜻입니다. 일하다 종사하다 라는 의미는 만들어내며, 생산해 내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사랑이란 악이란 것에 스스로를 일하게 하며, 종사자로써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악에 대하여 종사하고 일하고 생산하며 만들어 낸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악이란 가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존재이며, 끊임없이 활동하는 힘이자 세력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에 대하여 반대가 되는 것을 생각할 때에 우리는 사랑의 반대이기 때문에 미움이나 시기 질투심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도 사랑의 반대 개념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사랑의 반대가 되는 것을 좀더 근원적인 부분을 지적하며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린도 전서 13 5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다고 합니다. 타락한 후에 인간의 가장 큰 변화는 이기적 존재가 되어 자기 중심적 삶을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남을 배려하며, 섬기며, 돌보는 것조차도 자기 유익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칭찬을 받거나, 좋은 인상을 주거나, 착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거나, 인정받고 싶은 자기 유익이 그것입니다.

         성경의 가르침과 세상의 가르침이 다른 점이 이것인데 세상은 자신을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고 있고 자신은 이웃을 미워하거나 저주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계명에 충성스럽게 순종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신명기 22 1절을 보면 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내가 그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못 본 체 하지 말라고 합니다. 내가 바쁜데, 내 것도 아닌데, 그 짐승의 주인과 친하지도 않고 그리 가깝지도 않은데 그 사람의 짐승이 길을 잃으면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그 사람에게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내 상황은 상관이 없습니다. 그 사람과 나의 관계 따위는 상관이 없습니다. 보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것은 마땅한 것입니다. 그래서 반드시라는 표현을 씁니다.

         2절을 보면 심지어는 그 짐승의 주인이 내가 사는 곳과 멉니다. 심지어는 내가 그 짐승이 주인이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내가 그 짐승을 보았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그 짐승을 내 집으로 끌고 가서 그 짐승의 주인이 찾을 때까지 내가 그것들을 돌보고 기르고 먹여야 합니다.

         성경은 말로 이웃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에 대하여 가증한 것이며 속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웃 사랑은 적극적인 실천이며 도움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자신을 사랑하여 이웃의 도움에 대하여 눈을 가리고, 못 본체 하며,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하며 나 몰라라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계명을 지키고 있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악을 행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지금 악을 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입니다.

         신명기 22 4절을 보면 짐승이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형제를 도우라고 합니다. 심지어는 이웃에 대한 사랑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일 또는 가능성이 없을 지라도 앞서 배려하고 준비하는 일까지 나아갑니다. 신명기 22 8절을 보면 내가 내 집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지붕에 난간을 만들고 만들지 않고는 내 마음입니다. 내 집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곳에 혹시 있을 수도 있는 일 즉 사람이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난간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안전 차원일 수도 있지만 의도적으로 만들라는 표현 속에서 이웃에 대한 사랑은 선제적 보호이며, 선제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살인하지 말라는 말이 살인하지 않으면 지켜는 것으로 알지만 그 의미는 적극적으로 이웃의 생명을 보호하라는 명령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생명의 위험에 노출 될 때에 그들의 생명을 보존하는 일에 적극 참여하며 도와야 하는 것입니다. 도적질 하지 말라는 것이 단순히 훔치지 않으면 지키는 것이 아니라 남의 물건이 해를 입거나 피해를 입는 일일 발생하지 않도록 지키며 보호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웃의 소유를 지키는 것까지가 요구되는 것입니다. 거짓말 하지 말라는 말씀은 없는 말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네 이웃을 옹호하며, 변호하며, 세우는 말을 하라는 의미입니다. 비난과 비방과 조롱과 음해를 피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는 선한 말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칭찬의 말을 하고 격려의 말을 하고 사랑의 말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누군가 이러한 하나님의 계명의 의미를 깊이 깨닫고 이대로 실천하여 이웃을 사랑한다면 그는 온전한 사람일 뿐만 아니라 사랑을 완성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로마서 13 10절을 보면 13:10절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이란 율법의 완성이라고 합니다. 완성이라는 말은 흘러 넘친다는 뜻으로 율법이 차고 흘러 넘치는 것을 표현하는 것으로 사랑은 바로 율법이 충만이 채워져서 흘러 넘치게 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십시오. 이 말씀의 의미를 깊이 깨달아 사랑하십시오. 율법의 외적인 부분만 지키는 것은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이웃을 사랑한다고 믿는 것은 속이는 것입니다. 부자 청년은 참된 이웃 사랑에 참여 하지 않고 떠나 갔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렵니까? 여러분들이 정말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리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길 원한다면 그 사랑으로 인하여 이웃 사랑에 온 마음을 기울여 참되게 이웃을 사랑을 실천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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