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영상  https://youtu.be/XKMIyaWVr2A

성경은 왜 한 인간이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자신을 부인하며,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전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희생과 헌신을 마다하지 않으며 회피하지 않고 끝까지 변함없는 믿음을 소유하여 자신의 달려갈 길을 가게 되는가에 대하여 그가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며, 그 영광을 위하여 살며, 희생과 헌신을 하는 이유는 그가 그 일에 대하여 행복을 느낄 뿐만 아니라 그 일에 대한 기쁨이 충만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왜 그는 다른 사람들이 고통으로 여기며, 괴로움이나, 짐으로 여기는 그러한 일들에 대하여 기쁨과 행복과 만족을 느낄 수가 있는 것입니까? 왜냐하면 그 사람이 온전함으로 자신의 삶 전부를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목적을 두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그에게 하나님의 기쁨이 충만하기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가슴에 하나님에 대한 깊은 사랑과 그분이 하시는 일로 인한 만족과 행복과 기쁨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에게 영광을 구하실 때에 즉 자신의 자녀가 자신을 위하여 살고자 할 때에 그리고 온 마음을 다하여 헌신과 희생을 다짐하며 그러한 삶을 살아갈 때에 이미 앞서 이러한 마음을 그의 마음에 넘치게 부어주셔서 그것이 그에게 행복이 되고, 기쁨이 되며, 세상의 다른 어떠한 것보다도 만족함을 얻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5장 13절을 보면 모든 기쁨과 평강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이 누구십니까? 그것으로 성령의 능력이 소망을 넘치게 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시는 분이 누구십니까?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기쁨의 근원이 되시며 모든 평강의 근원이 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기쁨이라는 감정을 가지게 된 것은 이 감정이 인간의 본질에 속한 것이며 이 본질을 창조하신 분의 형상 안에 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기쁨이라는 정서의 느낌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왜 모든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며, 만족이나 기쁨을 추구합니까? 이것에 대한 갈망과 사모는 신자나 불신자나 강도에 있어서 그리고 정도에 있어서나 차이가 없습니다. 모두가 다 이것들에 열망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인간을 지으신 그분의 성품에 이러한 정서들이 가득히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인간의 마음에 나누어 주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도행전 14장 16-17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나타내시며 증언하시는 방법으로 제시된 것이 인간에게 선한 일을 하심으로 음식과 기쁨을 주시며 마음의 만족을 주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인간이 무엇인가에 기쁨을 느끼며 행복하다는 정서를 가지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기쁨을 주신 것이며 그로 말미암아 그들의 마음이 만족하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모든 인간이 느끼는 모든 기쁨의 근원이 되시며 만족의 근원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기쁨이나 행복이나 만족이라는 감정을 주신 목적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아 이러한 마음 속에 하나님을 닮은 정서들이 어떤 목적에 사용되기를 기뻐하신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실 때에 자신 안에 있는 거룩한 정서를 나누어 주셔서 기쁘도록, 행복하도록, 만족하도록 사랑하도록 하셨다면 분명한 것은 인간 안에 새겨진 거룩한 정서를 하나님을 닮아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미워하거나 하나님을 싫어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어떤 것이 아닌 잘못된 것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쁨이라는 정서가 반드시 사용되어지고 쓰여져야 할 목적이 무엇인지를 반복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 37편 4절을 보면 여호와를 기뻐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명령이지만 오히려 인간에게는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정서여야 하는 것입니다. 참되고 온전한 인간의 상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를 기뻐할 뿐만 아니라 그를 기뻐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은 이러한 인간 안에 잃어버린 하나님에 대한 감정과 정서를 회복하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하나님과의 어긋난 관계를 회복하시려는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왜냐하면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정서를 헝클어지고 비틀어지고 죄의 오염으로 인하여 왜곡되어져서 하나님의 거룩한 정서를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사랑하며, 기뻐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기뻐하며, 즐거워하지 말아야 할 것을 즐거워하며 그것들로부터 만족과 행복을 얻으려 하는 상태가 된 것입니다.

         잠언 2장 14절을 보면 인간은 악을 행하는 일을 기뻐하며 패역을 즐거워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패역이란 삐뚤어지며 정도에서 벗어난 일을 가리킵니다. 하지 말아야 할 일들, 하지 않아야 할 일들을 오히려 즐거워하며 찾게 되며 기뻐하게 된 것입니다. 시편 4편2절을 보면 하나님은 시인을 통하여 탄식하십니다.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할 것인가? 타락하여 그 정서가 왜곡되며, 삐뚤어지며, 더럽혀진 인간은 하나님께 영광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거부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마음에서 밀어내고, 그들의 삶에서 걷어 내버리며 오히려 헛된 일 즉 하나님께서 미워하며, 하나님께서 저주하시는 일들을 좋아하고 기뻐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무엇을 기뻐하십니까? 여러분들을 만족하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들이 가장 행복을 느낄 때 여러분들의 행복의 근거는 무엇입니까? 참된 믿음과 그 믿음을 통해 얻는 참된 감정은 하나님을 가장 기뻐하며 그분을 가장 기뻐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이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주시기를 원하시며, 이 마음은 하나님과 깊은 교제 가운데 있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참된 사랑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고린도 전서 13장은 참된 사랑 즉 하나님으로부터 온 참된 정서가 내포하며 발산하는 참된 사랑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데 그 중에 6절 말씀을 보면 참된 사람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참된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참된 사랑은 하나님을 기뻐하되 그것을 최종 목적으로 삼으로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그것에만 삶의 의미와 목적을 두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데살로니가 전서 5장 6절에서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을 듣습니다. 무엇을 기뻐하라는 것입니까?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을 기뻐하라는 것입니까? 내가 현재 누리고 즐기고 있는 상황과 상태를 기뻐하라는 것입니까? 나를 즐겁게 하며 기쁘게 하는 사람들을 기뻐하라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이 구절이 내포하고 있는 중심은 하나님을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것들을 우리는 항상 기뻐하며 즐거워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있는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순종함으로 기뻐하며 즐거움에 참여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