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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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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오늘 본문 하나님께서 학개를 통하여 성전을 지으라고 명령하시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전을 짓는 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어떤 이들은 이 구절을 가지고 자신들의 예배당을 짓는 일에 적용합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짓는 일을 기뻐하시며 영광을 받으시는 일이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영광이 되는 우리 교회 성전을 짓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은 이미 우리가 알다시피 성경을 모르는 이들이 저지르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자신들의 육신적 욕구를 만족시키며, 자신들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성경을 이용해 먹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구절들에서 두 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하는데 당시에 왜 성전을 지으라고 하셨는가? 하는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입니다. 두 번째는 구약의 성전의 기능과 목적과 의미는 참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전히 성취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눈에 보이는 성전은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첫째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성전을 지으라는 것은 참된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직 오시기 전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상징으로 성전은 필요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전은 건물로서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지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성전은 기능으로써의 역할 때문에 필요한 것입니다. 즉 성전은 당시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 처소였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으로 헌신을 다짐하고 감사를 드리고 죄를 사함 받고 용서받으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확인하며 얻는 수단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예배의 회복이며, 하나님과 교제와 관계의 회복으로 신앙의 회복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높고 크고 화려한 건물이나 가구들이 아닙니다. 얼마나 건물이 웅장하고, 아름답고, 비싼 재료들로 꾸며졌는가에 따라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마음이며,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진실된 예배와 신앙의 고백과 그 고백에 따른 삶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오히려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2절을 보면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라고 합니다. 이 말은 아직 성전을 지을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 위해서는 모든 상황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들이 포로에서 귀환하였을 때에 이들은 바로 성전을 건축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기초를 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반대하는 자들의 방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방에 거하는 이방민족들이 수시로 위협하며 성전 건축에 훼방을 놓기 시작한 것입니다. 또한 고레스 왕으로부터 물자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레스 왕을 이은 왕이 성전 건축에 대하여 방해자들의 고소를 받아들여 금지 함으로 중단되게 된 것입니다.

         이들이 이러한 상황에서 취한 것은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고 예배를 회복하고, 믿음을 회복하려 하기 보다는 어쩔 수 없잖아 라는 푸념과 지금은 때가 아닌가 보다 라는 생각과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보다 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떻게 방해자들이 있고 물품이 부족하고 왕이 반대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아니라고 여긴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성전을 지을 때가 아니라는 그들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지금 여호와의 성전을 지을 때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내 삶의 상황이 복잡하고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예배를 회복하며, 신앙을 회복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은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것은 자신의 생각이며 죄에 이끌리고 있는 마음의 생각일 뿐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참된 예배의 회복이 불필요한 때는 없으며, 우리의 뜨거운 찬양을 드릴 때가 지금은 마땅치 않다고 여길 시간은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을 회복하고 믿음을 회복하고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회복할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는 것은 바로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설 때이며, 지금 하나님 앞에 우리의 예배를 회복하고 삶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제는 하나님의 일에 대한 자신들의 게으르며 무관심하며 무감각한 태도 만이 아닙니다. 4절을 보면 성전은 황폐하였는데 이 때에 너희는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라고 묻습니다. 이 말은 지금 너의 영적 상태와 나와의 관계가 이러할 진데 네 육신적 삶을 위해서 그것에 몰두하며 그것으로 가득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 옳으냐 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는 무관심으로 일관하였는데 바로 자신의 삶에 집중하였으며, 자신의 일과 자신의 것에 온통 마음이 빼앗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5절에서 너희 행위를 살피라고 하시는데 이 말은 너희는 자기 행위를 마음에 새겨두라는 뜻으로 왜 이러한 일들이 너희 인생에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일들이 너희에게 있을 것인지를 마음에 분별하여 새겨두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6절부터 인데 너희에게 수확이 적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많이 뿌렸는데도 말입니다.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합니다. 입어도 따듯하지 못하며 삯을 받았는데 구멍 뚤린 지갑에 넣어 쏟아져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들은 항상 부족하며, 결핍하며, 만족이 없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절대로 행복하지 못하며, 기쁨을 맛보지 못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잠시 잠깐 행복하며, 기쁠 수 있지만 삶의 참된 의미는 발견하지 못하며 항상 삶은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삶을 살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9절도 원하는 만큼 얻지 못하며, 잡으려 하지만 잡지 못합니다. 이것이 왜 입니까? 왜냐하면 하나님의 내 팽개쳐 버리고 자신을 위해 사는 일에 온 마음을 두고 온 힘을 다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영적 상태에 대하여 관심을 두지 않고 오직 육신적인 일에만 열심을 내기 때문에 얻는 것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인생에 하늘의 이슬을 그치게 하시고 땅에서 나는 산물을 그치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11절에서는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한재 즉 가뭄이 들어 아무것도 거두지 못하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의 저주의 선언을 듣고 마음을 돌이켜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며 온전하게 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인다면 저주는 변하여 복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마음의 성전을 온전하게 하여 예배와 신앙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며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임을 깨닫고 온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시기 바랍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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