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https://youtu.be/7_WXUBg3-ZA   

오늘은 행복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나 행복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거나 삶의 방향이 되는 것은 인간의 내면의 본성적이며 본질적인 성향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이 옳은 것은 인간을 창조하신 그분이 누구신가를 이해할 때에 그럴 수 밖에 없구나 하는 것을 분명하게 이해하게 됩니다. 디모데전서 6장 15절을 보면 여기에서 우리가 오늘 주목하려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를 다시 이 땅에 보내셔서 세상에서 자신의 백성들인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은 복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복되시고 라는 말은 하나님은 스스로 만족한 상태에 있는 분이란 의미로 쉽게 말하면 하나님은 행복하신 분, 또는 하나님은 행복으로 충만하신 분이란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분이시며 복의 주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사용된 복이라는 말은 마카리오스라는 단어인데 이 단은 복과 행복 모두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때론 행복으로 번역이 되는데 그 의미는 일상적인 염려와 걱정들로부터 놓여 자유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의 어원을 보면 신들의 행복을 가리키는데 왔습니다. 그리고 신들의 상태와 또는 신들의 행복을 함께 나누는 자들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행복으로 충만하신 분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우리 인간이 왜 행복을 본질적으로 그리고 본성적으로 목적으로 삼게 되는가 하면 우리를 지으신 그분 자체가 행복으로 충만하신 분이시며 우리를 지으실 때에 우리 안에 그분을 닮은 성품이 내재 되었기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가지고 계신 복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셔서 우리가 행복 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정리를 하자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욕구나 의지는 전혀 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욕구와 의지와 바램은 본성적인데 이것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은 바로 행복으로 충만하신 분이시며 행복의 근원이 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지게 된 것입니다. 바로 마카리오스라는 단어의 어원적 의미로서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행복한 상태를 우리에게 나누어 주셨고 우리가 행복해 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이미 살펴본 대로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셨으며 하나님께서 피조물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는 방법은 피조물의 최고의 행복 속에서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을 추구하시는 분이라고 우리는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행복해지는 것인가 하는가? 라는 질문에 우리는 바르게 성경을 통하여 답을 발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엉뚱한 방법이나 잘못된 길로 들어서면 안됩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우리를 행복하게 하시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바른 해답을 동일하게 성경을 통하여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삶이 있으며 잘못된 길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요한일서 2장 15절과 17절을 보면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합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것들을 원하며, 바라며, 마음을 두고 소유하여 그것으로부터 즐거움이나 기쁨을 누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사랑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하나님이 없기 때문이며 하나님이 있지 않다는 말은 하나님의 근원이시며 행복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그 안에 계시지 않다는 것입니다. 즉 그들은 절대로 행복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들의 결국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데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간다고 합니다. 지나간다는 말의 의미는 잘못 이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망한다는 것이며 멸망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자는 자신과 자신의 영혼을 망하게 하는 자이며 불행하게 살다가 최고의 불행 속으로 던져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복은 이런 식으로 만들어지며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소유와 성공이 어떠한 상태가 잠시 기쁨을 주고 만족을 주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기쁨과 만족으로 말미암는 행복은 잠시 일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참된 행복은 행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없이는 결코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행복이 무엇인지 하나님은 어떻게 자신의 자녀들을 행복하게 하시는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시편 34편 8-10절을 보면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자신의 자녀들에게 선하신지를 경험해야 하는데 그분은 자신에게 피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는 분으로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분이시며,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적인 부분이나 육체적인 부분이나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들풀도 입히시고, 공중의 새들도 먹이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생명과 호흡이 있는 것들에 먹을 것을 주시며 거처를 친히 제공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신명기 33장 29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 우리가 행복한 이유를 말하고 있는데 우리의 최고의 행복은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입을 것 먹을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죽은 영혼을 살리시며 우리를 모든 대적과 원수로부터 구원하셔서 구원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모든 죄에서 씻기셨고, 모든 불의와 죄악에서 건져 내신 것이며, 죄의 종에서 건져 내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한 자들인 것입니다.

         로마서 4장 6절을 보면 이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여기서 복이라는 말은 행복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행복한 이유는 일한 것이 없는데 우리가 한 일이 없는데 하나님께서는 나를 의롭게 여겨 주셨다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하셔서 나로 하여금 하나님이 하신 일이 내게 적용되고 내 것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 믿음으로 내가 한 일로 여겨주셨고 그분의 죽으심을 마치 내가 죽은 것으로, 그분의 피 흘리심을 마치 내 피가 흘린 것으로 여겨주셔서 나를 의롭다고 하신 여겨 주신 것 만큼 행복한 것은 없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가 지속적으로 행복하기 위한 것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신명기 10장 13절을 보면 내가 오른 네 행복을 위하여 나에게 명령하신다고 합니다. 그 명령은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행복하려면 행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하며 그분과 가까워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그분께 순종하며 사는 것이 영원토록 행복해지는 비결이자 확실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는 반드시 행복해 진다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