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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2018.09.05 02:59

천사 <시편 103편 20절부터 21절>

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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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https://youtu.be/t7Ap3Gdwt6Q


오늘은 왜 하나님께서 천사를 지으셨을까? 하는 질문을 가지고 성경을 통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럼 왜 천사에 대하여 우리가 살펴보아야 하는가 첫째는 성경에서 천사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취사 선택이나 기호에 따라 호불호를 따져 살펴보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천사에 대하여 잘못된 개념이나 이해 또는 천사를 숭배하거나 섬기거나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을 넘어 도에 지나치게 두려워하거나 사모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세 번째로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우리 신앙의 유익을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천사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음은 우리 신앙의 유익을 위해서라는 사실을 우리는 마지막에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시편 103 20 21절을 보면 한글 성경은 능력이 있고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천사들아 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원문은 송축하라 즉 찬양하라 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등장합니다. 이 단어는 명령으로 너희들은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시인은 천사들에게 여호와를 찬양하는 것이 마땅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일차적으로 천사들의 존재 목적이 여기에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송축하라 라는 21절의 말씀도 원문에서는 첫번째 단어로 20절과 21절 모두 여호와를 찬양하라 라고 반복적으로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이들이 하는 일들에 대하여 살펴보면 천사들은 능력이 있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능력이란 단어는 탁월한, 뛰어난 이라는 뜻으로 천사들은 탁월하고 뛰어난 존재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들이 우리의 경외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은 그들이 그러한 탁월하고 뛰어난 능력을 소유하게 된 것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 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사들의 직무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며 그 들은 말씀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21절에서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이라는 말씀이 20절의 말씀을 행하고 말씀의 소리를 듣는 다는 내용을 더욱 분명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천사들은 실로 하나님을 수종들고 있는 자들인데 어떠한 방식으로 수종을 들고 있는가 하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행함으로 수종을 들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의 뜻을 행하는 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뜻이라는 단어는 기쁘게 여기다, 만족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된 단어로 기쁨하는 뜻이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즉 천사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만족하시는 뜻을 행하기 위해서 옆에서 수종들고 있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이 천사에 대하여 주권들이나 통치자들 권세라는 표현으로 그 능력의 탁월함과 뛰어난 존재임을 말씀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천사가 신적 영광을 가진 존재로 경외심을 가져야 할 존재라고는 말씀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요한 계시록 19 10절을 보면 천사가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천사는 결코 경배나 경외심을 가질 대상은 아닙니다.

         이제 우리가 천사에 대하여 살펴볼 것은 천사의 또 다른 직무에 대하여 인데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고 하나 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에 순종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먼저 천사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행할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돌보며 보호하는 사역을 합니다. 출애굽기 14 19절을 보면 이스라엘 진 앞에서 가고 있는 자가 바로 하나님의 사자 곧 천사입니다. 그가 이스라엘 진 뒤로 옮겨 갑니다.     히브리서 1 14절을 좀더 이러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는데 모든 천사들의 임무는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천사의 또 다른 사역은 천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한 구원 사역만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 사역에도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천사들은 우리가 구원받는 것을 기뻐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15 7절을 보면 하늘에서 기뻐하는 자들은 누구입니까? 바로 천사들입니다. 천사들은 우리를 도울 뿐만 아니라 우리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우리가 구원을 이루도록 돕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도행전 1 10-11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에 두 천사는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다시 오실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을 때도 부활의 소식을 전해 준 것이 천사였으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에 기쁜 소식을 알려준 것이 천사였습니다. 천사는 복음 사역에 참여하여 복음 전함을 돕고 있음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이러한 천사의 사역 속에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비록 천사가 우리를 보호하며 돌보는 일을 감당하고 있지만 이러한 천사의 사역은 하나님의 수종들며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행함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우리에게 보내셨으며 그 천사를 통하여 우리를 보호하고 돌보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직접 우리를 보호하시며 돌보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왜 천사를 통하여 이러한 사역을 하게 하시는가? 그것은 우리의 신앙과 믿음의 유익을 위해서 그렇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얼마나 다양한 방법과 방식으로 다양한 도구들과 피조물들을 사용하여 우리를 돕고 계신가 하는 것을 알게 하심으로 우리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돌보심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연약하여 하나님의 약속만으로 만족하지 못하며 하나님의 말씀 만으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의 확신을 더하시기 위하여 천사를 보내사 우리를 돕게 하시며 우리에게 유익되게 하셔서 하나님의 보호와 돌보심을 더욱 확신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열왕기하 6 15절부터 17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환은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싼 것을 보고 두려워 떱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떨지 않습니다. 이유는 그는 사환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의 기도를 통하여 눈이 열린 사환은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한 것을 보게 됩니다. 바로 엘리사를 보호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군이었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볼 수 있고 확신할 수 있는 영적 눈이 필요하며 영적 감각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보호하고 지키시기 위하여 천사를 보내셨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수 많은 방법들을 동원하여 우리를 지키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기 위하여 천사에 대하여 우리 가운데 말씀하셨으며 우리를 유익을 위하여 천사를 보내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복된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함이 우리에게 마땅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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