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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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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https://youtu.be/KZFA66Unpc4


계시록 1 10절을 보면 예수님의 제자 중 한 사람인 요한이 성령에 감동이 되어 나팔 소기 같은 큰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가 주님으로부터 말씀을 듣게 된 날을 주의 날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일 이라는 말은 날에 대한 호칭 즉 이름이 아닙니다. 그 날이 가지는 정의요 그 날이 의미하는 것에 대한 표현인 것입니다. 주일이란 주님의 날로 주님께 속한 날이라는 뜻입니다. 이 날은 주님이 주인이시며, 주님이 지배하고 다스리는 날로 이해하였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다른 날들은 모두다 주님의 날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날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한 것이 사실임을 성경의 몇 구절들을 통하여 먼저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고린도전서 16 2절을 보면 매주 첫날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 날은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연보를 한다고 하는데 함께 모여서 연보 즉 헌금을 하는 날이 매주 첫날이라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0 7절 말씀을 보면 그 주간의 첫날에 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그 주간의 첫날이라는 표현이 말하는 것은 오늘의 주일을 가리킵니다. 이날 그리스도인들이 모인 목적이 나오는데 떡을 떼려 하였다는 것입니다.

           앞서 살펴본 구절들에서는 주일에 모인 것과 주의 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뿐입니다. 지금부터 살펴볼 말씀들은 왜 이날이 주일이며 그리스도인들에 의해서 주일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모여 예배를 드리는 날로 삼게 되었는가 하는 것을 말해주는 말씀들입니다. 먼저 마가복음 16 9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데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주님께서는 부활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왜 초대 교회 성도들이 이날을 주일이라고 부르는지에 대하여 알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날 주님께서 부활하신 것입니다.

            이날을 더욱 주의 날로 확정하게 되는 일이 주님으로부터 주어지게 되는데 요한복음 20 19-20절을 보면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을 만나러 오셨는데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오신 것입니다. 주일에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만나러 오셨고 그리고 그날에 그들에게 평강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슬픔 가운데 있던 제자들을 위로하셔서 그들에게 기쁨을 주신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주일에 제자들을 찾아 오신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주님이 부활하신 날 저녁 때에 주님께서 제자들을 만나러 오셨을 때에 이때에 여기에 없었던 제자가 있었습니다. 그 제자의 이름은 도마였습니다. 도마가 왔을 때에 주님은 여기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도마는 다른 제자들이 주님을 만났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다시 제자들을 만나기 위해 오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20 26절을 보면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었고 도마도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이날에 대하여 여드레를 지나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부활후 주님께서 제자들을 처음 만날 첫 번째 주일부터 여덟 번째 날이기 때문에 다음주 주일이 되는 것입니다. 주일에 주님께서는 다시 찾아오셨는데 믿지 못하는 도마 때문에 다시 오셔서 그에게 믿음을 가질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살펴본 성경 구절들을 통하여 우리가 알게 되는 주일은 첫째로는 주님을 만나는 날인 것입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예배자를 찾으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모이는 예배에 영적으로 임재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배를 받으시기 위하여 입니다. 우리는 주일이 주님께 속한 날이지 나에게 속한 날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날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구별된 날이며 특별한 날입니다. 주일을 지킨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의미입니다. 날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속한 날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날을 구별하여 주님을 만나러 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일을 지킨다는 것입니다.

            주일에 그리스도인들이 드리는 예배 가운데 주님이 임재 하시는 방법이 있는데 예배자의 마음에 감동과 감화를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지금 이곳에 계시다는 확신을 주시며 그들의 마음에 주님으로 인해 마음의 평강을 얻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마음의 평화는 다른 것으로부터 얻어지며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분위기에서 평화를 느끼거나 성가대나 화려한 장식이나 음악으로부터가 아닙니다.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며 주님을 생각하며 주님을 구할 때에 성령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에 주님의 임재와 평화가 찾아 오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구나, 주님이 나의 예배를 받으시며 기뻐하시는 구나 하는 마음의 확신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또 다른 보다 확실하고 눈에 보이는 주님의 임재 방식은 주님께서 말씀으로 임재 하신 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주님의 말씀과 함께 임하십니다. 주님의 말씀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에 우리는 그 말씀 속에서 주님을 보게 되며 주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 말씀은 주님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이며 주님 자신이 누구신지, 어떤 것을 기뻐하시는지,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주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목사가 하는 일은 바로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주님의 말씀대로 주님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말씀을 들을 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어야 하며, 주님께서 직접 말씀하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주일에 예배당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목사가 지어낸 말이고 생각해 낸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주일에 주님께서 예배 자들 속에 임하시고 예배를 받으시기 위하여 만나러 오신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믿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목사가 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이유는 주님께서 이 자리에 계시며 그분이 말씀을 통하여 자신을 나타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모든 말씀은 성경을 근거로 하며 성경에서 벗어남이 없이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자들은 성경에 기록되었고 성경이 가르치고 있으며 성경에 따라 선포되는 말씀은 바로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며, 주님이 자신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인식하여 기쁨으로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주님께서 지금 여러분들의 눈앞 나타나셔서 이 말씀 그대로 말씀하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떤 어리석은 자처럼 못 믿겠다, 그래도 사실이 아니다 라고 말하며 거부하겠습니까?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주님의 말씀이며 그 말씀이 선포될 때에 주님께서 그 말씀 가운데 임재 하여 계심을 믿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의 날에 주님께서 예배자들에게 오시는 것은 그들에게 기쁨을 충만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이 기쁨은 주님을 만남으로 인한 기쁨이며, 주님께서 이루신 일들에 대하여 확신하는 기쁨입니다. 그렇기에 이 기쁨을 얻기 위해서는 주일에 주님을 반드시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나를 만나러 오신다는 것은 감격스러운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기쁘지만 더하여 주님께서 그를 위해 이루신 일들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더하셔서 기쁨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평강을 주신 것은 그들이 이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평화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 하나님께서 내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아버지가 되신다는 사실이 왜 기쁨이 되는가 하면 그분께서 내 인생을 지키시고 보호하실 뿐만 아니라 내 인생을 인도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이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사실 만큼 우리에게 안도감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주일은 바로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며 다시 확신하며 다시 붙드는 것이며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주일을 통하여 힘을 얻게 되고 살아갈 소망을 얻게 되고 힘을 얻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 주일을 헛되게 하실 것입니까? 주일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를 아는 이들은 주일을 지키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게 됩니다. 주일은 세상에서 지친 영혼이 주님을 만남으로 참된 안식과 쉼을 누리며 영원한 삶을 맛볼 수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일을 지키는 것은 율법을 지키기 위한 의무에서가 아니라 나에게 복된 날이기 때문에 더욱 지켜야 하는 것이며 어떤 것들이 그날을 나에게서 빼앗지 못하게 해야 하는 날인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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