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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시간에 바울이 디모데에게 너는 배우고 확신하는 일에 거하라고 한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15절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왜 너는 성경을 지속적으로 배우고 확신하는 일 안에 그 상황 안에 놓여야만 하는가에 대한 답을 주는 것입니다. 바울은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한다고 합니다. 이 지혜는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하며 삶에서 이루고자 하는 일을 성취하며 성공을 얻는 지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영혼이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지혜의 부족은 신자의 믿음을 약하게 하며 마음에 의심이 찾아오게 하고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에서 마음이 멀어지게 합니다. 이유는 지혜는 성경을 통하여 오는 것이기 때문에 성경을 읽지 않은 결과요 가까이 하지 않은 결과이며 성경을 배우고 확신하는데 이르지 못한 결과입니다. 본 구절을 통하여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신앙의 약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약함 때문입니다. 그 말씀을 배우고 확신하는데 이르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16절부터 성경을 배움으로 얻어지는 지혜의 실제적인 유익이 무엇인가를 살펴봅시다. 먼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감동이라는 말은 풀어 해석하면 하나님의 감동에 의해서 라는 의미로 성경의 원저자가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가지는 무게는 왜 우리가 성경을 읽어야 하며 성경을 가까이 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입니다. 이것 만큼 확실하게 우리로 하여금 성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을 도덕적 지혜나 인격 고양의 지혜로 인식하는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고 배우는 것은 특별한 사람들이나 하는 일이라고 치부하는 시대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경향들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바쁜데 성경을 읽을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한가하게 성경이나 읽을 시간이 나에겐 없습니다. 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이 교양 서적이 되었고 인생의 교훈과 도덕집이 되어 버렸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되었는가를 생각할 때 이것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이 말씀이 우리의 구원을 위한 말씀이라는 사실을 잊어 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구원이란 중생이나 거듭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성화를 통한 점진적인 구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우리를 다시 태어나는 거듭남인 중생을 허락하신 것은 우리의 현재적 구원인 성화의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 현재적 구원의 삶은 성경을 통하여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신자들이 망각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현재적 구원인 성화의 삶입니다. 그러기에 오늘날 신자들이 돌아가야 할 곳은 성경입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야만 바른 신앙의 회복과 신자로써의 삶의 회복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어떤 것으로도 신자의 현재적 구원은 온전케 되어질 수 없습니다.

        성경이 성화 촉진시키며 발전시키는 이유는 성경을 통하여 신자들이 유익함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유익함이란 도움이 되며 이익이 된다는 것입니다. 무엇에 그렇습니까? 바울은 성경이 어떻게 신자에게 도움이 되며 이익이 되는지 네 가지를 들어 설명합니다. 그 첫 번째 성경이 우리를 유익하게 하는 것은 교훈입니다. 교훈이라는 것은 가르침을 의미합니다. 성경이 신자에게 유익을 주는 것은 가르침을 주기 때문인데 이 가르침이 무엇인가에 대하여는 딤전 1:10, 11절을 봅시다. 본문에서 교훈을 거스르는 자들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음행, 남색, 사람을 탈취, 거짓말, 거짓 맹세등의 일을 하는 자는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바른 교훈이란 올바른 가르침입니다. 가르침의 내용이 있는 것입니다. 그 가르침의 내용이 무엇인가는 11절에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을 쫓음이니라 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좇는다는 말은 따라서 또는 근거가 되어서 라는 뜻입니다. 교훈이란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에 근거한 가르침입니다. 이 가르침은 신자의 삶의 방향과 목적지를 가리키는 역할로 신자를 바르게 인도하는 가이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신자로 하여금 바른 교훈을 거스리는데서 멀어지게 할 뿐만 아니라 바른 삶으로 인도합니다.

        교훈에 대하여 생각할 때 우리는 어두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성경이 주는 바른 교훈을 멸시하며 따르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성경은 그러한 시대적 상황과 변화를 인식하고 우리에게 더욱 교훈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울은 딤후 4:3에서 때가 이른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발생할 때가 올 것이라는 말입니다. 사람들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받지 않는 다는 말은 견디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바른 교훈을 견디지 못한 다는 말은 바른 교훈을 참아 내지 못한다는 말로 사람들의 가벼움을 보게 됩니다. 오늘날 말씀에 대하여 경박하며 진지하지 못하며 깊지 않는 성경 지식을 자랑하는 자들이 많음을 봅니다. 깊이 있는 말씀의 가르침을 견디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견디지 못하고 가볍고 쉬우며 자신들을 즐겁게 하며 기뻐할 가르침만을 따르는 것입니다. 성경으로 돌아간 사람은 이런 경박스러움과 가벼움과 자신을 즐겁게 하는 교훈을 버리고 깊은 말씀으로 자신을 채우려 하며 어렵고 힘들지만 바른 교훈을 사모합니다. 이러한 자들은 매일 경건한 삶을 추구하며 부단히 말씀 앞에 자신을 놓으며 말씀대로 살려고 애를 씁니다. 이것이 바른 신자의 삶이며 현재적 구원을 이루어가는 신자의 모습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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