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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https://youtu.be/LKb-PhrCvOg


왜 하나님께서는 복과 더불어 저주를 함께 선포되도록 그리고 함께 가르쳐 지도록 말씀하신 것입니까? 이 질문에 대하여 생각해 볼 때에 두 가지의 의도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하나님의 복에 대한 열망을 기대하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둘째로는 저주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인생은 복을 누리거나 누리지 못하거나 또는 복을 받거나 복을 받지 못하거나 의 문제가 아니라 복이 없으면 저주라는 등식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저주라는 말은 남에게 재앙이나 불행을 빌 거나 또는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이 단어가 가지는 의미는 가볍게 여김을 받다 라는 뜻으로 더 못한 상태로 낮아 진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저주란 귀히 여기지 않으며,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신경을 쓰지 않음으로 인해 더 못한 상태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문에서 이 저주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저주의 주체이신 하나님께 귀히 여김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관심 밖에 버려진 상태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그의 인생은 더 못한 상태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저주의 내용과 그 의미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는 신명기 28장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나님께서 복과 저주를 선포하실 때에 이 둘의 비중이 한 쪽으로 많이 치우쳐 있다는 것입니다. 기대와는 다르게 그 내용이 복에 대한 것으로 치우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저주에 그 비중이 지나치게 기울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복에 대한 내용은 1절부터 14절까지 입니다. 그러나 저주에 대한 내용은 15절부터 57절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분량으로만 보아도 많이 차이가 납니다. 이러한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우리의 속성이 어떠한지를 하나님께서 아실 뿐만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저주에 대하여 깊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을 말씀하고자 함입니다.

         우리가 저주에 놓이게 될 가장 큰 위험 요소가 있는데 신명기 28 20절을 보면 그를 잊으므로 입니다. 여기서 그는 하나님을 잊으므로 란 말은 마음과 기억에서 잊다, 깜박하다 라는 뜻이 아니라 네가 나를 버리고 떠났다 라는 뜻입니다. 삶의 모든 태도에서 하나님 없이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15절에서 왜 저주가 임하는지를 말하는 것과 일치합니다. 왜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않습니까? 그가 하나님을 잊은 것 즉 하나님을 그의 마음으로부터 떠나 그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원리로 살지 않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가 생각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저주의 실상과 실제에 대하여 입니다. 저주 아래 있는 자의 삶은 어떠한 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신명기 28 16-19을 보면 이 구절은 네가 복을 받으리라고 기록된 3절 이하의 말씀과 완전히 반대가 되는 내용입니다. 성읍에서 들에서도 저주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 말은 저주가 네 삶 전부를 지배하게 되가 되며, 삶의 모든 것이 저주 아래 놓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네가 라는 단어는 저주 받은 자는 결코 하나님의 저주를 피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는 결국에는 멸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저주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신명기 28 28-29절을 하나님의 저주는 미치는 것, 눈 머는 것, 정신병, 보지 못하여 더듬음, 길이 형통하지 못함, 항상 압제완 노략 당함 그래서 결국은 구원받지 못함입니다. 하나님의 보호가 없이는 인간은 모든 위험과 불행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돌보심과 보호하심이 있어야만 인간은 평안한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저주가 무엇인지를 안다면 저주가 왜 임하게 되는지를 인식한다면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무엇을 해야 내 영혼이 안전할 것인가를 우리는 생각해보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말씀에 따라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원망하며 불평하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기까지 사랑하시며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우리를 구원하시기를 원하셨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성경은 성부하나님께서 얼마나 오래 자신을 믿지 않고 거절하며, 거부하며, 하나님을 모독하여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음으로 하나님을 비웃는 자들을 향하여 오래 참으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기까지 자신을 낮추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믿음이 없는 자들에게 믿음을 주시고, 마음을 열게 하셔서 복음을 듣게 하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도우시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하여 전혀 반응하지 않고 여전히 완악한 마음과 목이 곧은 채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며,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하찮게 여겨 순종하지 않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가 임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누가 누구를 너무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헛되게 하며 조롱하며 비웃은 저주 받아 마땅한 인간입니까? 아니면 그러한 인간에게 여전히 기회를 주시며 복음을 전하시는 하나님이십니까?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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