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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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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https://youtu.be/AjL_dmwyqB8


오늘 우리가 살펴볼 내용의 중심은 우리의 기쁨과 하나님의 영광 사이의 관계에 대하여 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것은 사람들 안에 있는 기쁨이라는 감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입니다.성경은 사람에게 일어나는 모든 기쁨이라는 감정이 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최고의 기쁨 속에서 자신의 영광을 구하신다고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사람의 최고의 기쁨은 사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쁨이나 즐거움이나 만족이나 행복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하나님께 아무것도 아니거나 또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사람들의 기쁨도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0 17절을 보면 기쁨으로 충만한 70여명의 사람들을 봅니다. 이들의 기쁨이 무엇이었습니까?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내어 쫓을 뿐만 아니라 귀들을 복종시킨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예수님을 팔았던 가룟 유다도 이 기쁨으로 충만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을 미워할 뿐만 아니라 그를 배반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며, 예수님을 팔아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쁨이 참된 기쁨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2 23-24절을 보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을 믿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믿은 이유가 나오는데 그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믿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행하시는 일들이 그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마음에 들었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관심 뿐만 아니라 호의와 좋은 감정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예수님께 보이는 관심이나 호의나 좋아하며 기뻐하는 것에 대하여 조금도 관심이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자신을 의탁하지 않으셨습니다. 즉 예수님을 그들을 신뢰하지 않으신 것이며, 자신에 대한 그들의 감정에 대하여 아무런 의미를 두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왜입니까?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을 아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들 안에 있는 자신에 대한 감정이 무엇인지를 훤히 보신 것입니다. 그것이 진짜가 아닌 가짜이며 참이 아닌 거짓된 감정이라는 사실을 아시기에 그들을 신뢰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살펴보려고 하는 것은 지금까지 살펴본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하나님과 그분의 일에 대한 감정이 거짓된 이유는 무엇인가? 왜 그들이 가진 기쁨의 감정은 일시적이며 연속적이고 지속되지 못하여 바뀌며 변질 되는가? 하는 것에 대하여 입니다.

         누가복음 6 32-34절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원하시는 참된 감정이 아닌 것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의 타락하고 부패한 마음이 이끄는 감정의 지배 상태로 행동하는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여기서 강조하시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그 다름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한다면 칭찬 받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 왜냐하면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여기서 사랑이라는 단어는 마음 안에 일어난 정서의 크던 적던 간의 이끌림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만족하며, 행복하고자 하는 열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어떤 사물이라던가 또는 상태라던가 또는 사람이던가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겨 이끌리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면 어떤 상태나 사물은 자신에게 그것들이 이유하거나 이익이 되거나 혜택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며, 사람에게서는 자신이 사랑을 받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간이 부패하여 자기 중심적이며, 자기 사랑에 함몰되어 버린 감정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동일합니다. 인간은 자신들의 이기적이며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사랑으로 가득한 정서적 욕구를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좋아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자기 사랑으로 인한 이익과 유익과 혜택과 보상 등이 주어지거나 기대 되거나 약속 되어질 때에 하나님을 사랑하며,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좋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패하며 타락한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여 하는데 모든 인간들은 그들의 마음에 각자가 선이라고 여기는 것이 있고 악이라고 여기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인간들이 스스로 선이라고 여기는 것을 보면 선이란 자기에게 유익하고 이익이 되며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선이란 법적으로 옳음이나, 정의로움이 아닙니다. 그 선이라는 것은 마음이 바라는 것이나 원하는 대로 되어지는 것을 의미할 뿐입니다. 결국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선은 자기 이익이며 자기 유익이나 혜택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부패한 인간의 마음에 선이란 건강함, 성공, 번영, 물질적 부유함, 염려나 근심이 없는 상태, 행복, 만족, 즐거움, 기쁨을 누림 등입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하나님께 이끌리며 하나님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기뻐하며 사랑한다고 할 때에 자신의 건강, 성공, 번영, 물질적 풍성함, 보호, 염려와 근심이 없는 상태, 행복 등의 약속이 보장되거나 또는 기대를 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우리가 살펴본 사람들이 바로 이러한 인간들 마음에 있는 본능에 따른 선을 추구하며 그 선을 성취하기 위한 욕구로 인해 이들은 예수님을 찾고, 함께 있고 싶어하며, 사랑하고 좋아하며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욕구가 현실화 되지 않거나 기대할 수 없거나 자신의 선이 성취되지 않는다고 여길 때에 이들은 과감하게 기뻐하는 것을 바꾸며 좋아하는 것을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끊임 없이 자신이 생각하는 선함 가운데 있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인간의 마음에 악이란 병듬, 고통, 결핍, 갈등, 사고, 실패, 좌절, 가난, 불행 등 입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러한 것을 싫어할 뿐만 아니라 본능적으로 거부합니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그에게 악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러한 악에서 벗어나길 원하며, 이러한 악에서 자신을 보호하며 돌보며 지켜줄 무엇인가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그들에게 자신들이 악이라고 여기는 이러한 상태에서 보호와 돌보심과 지키심을 약속할 때에 이들은 하나님을 좋아하게 되며, 사랑하게 되며, 기뻐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에게는 본능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쉽게 구별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내면의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내가 정말 참된 감정으로 하나님을 좋아하며 기뻐하는 것인지 아니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기 중심적이고 열광적인 자기 사랑에 의해 일어난 감정으로 인해 사랑하며 기뻐하는지를 분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나 예수님을 통하여 자신이 악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에서 벗어날 수 없거나, 그러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고 할 때에 언제든 사랑을 멈추며, 기쁨이 아니라 미움과 증오의 감정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유다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성경이 하나님을 기뻐하라고 말씀하는 것은 자기 사랑과 이익과 유익과 혜택으로 인한 욕구 충족을 위한 도구로써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기만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속이는 것입니다. 사무엘상 16 7절을 보면 [삼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하나님은 우리처럼 외모로 사람을 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없는 능력이 있으신데 그분은 사람의 중심 즉 마음을 보십니다. 우리는 종종 착각합니다. 우리가 사람의 마음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도 보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마음을 보실 뿐만 아니라 감찰 즉 살피시며 숨겨진 생각들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예레미야 17 10절을 보면 [ 17: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하나님은 심장을 살피시고 폐부를 시험하셔서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속일 수 없으며 속이려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살펴 내가 하나님을 기뻐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나는 어떠한 나의 유익이나 이익에 상관 없이 언제나 주님 자신을 사랑하며, 기뻐하는가 살펴보아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께 실망하거나 또는 하나님에 대하여 멀어지는 이유가 내가 원하는 일들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내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라면 내가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가 나의 필요와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함이라면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내 속마음이 드러난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실망하거나 기뻐하거나 할 때에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무엇 때문에 나는 이러한 감정을 느끼며 이 감정의 이유가 무엇인가를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참되지 않는 거짓된 감정이요 자신의 본능적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우리는 그것들을 버리며, 거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된 정서 곧 하나님을 향한 바른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행복함으로 충만하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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