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3466 추천 수 0 댓글 0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며 주를 위해 헌신하는 그런 직분자를 세우게 되면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든든해져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인 7절 말씀을 봅시다. 일곱명의 집사를 예루살렘 교회는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역사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결과 예루살렘에 일어난 일은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졌다는 것입니다. 7절의 전체적인 그림은 하나님의 나라의 회복이며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이 하나님 나라에 헌신하는 충성된 일꾼을 세우게 되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며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자들이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며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합당한 자들입니까? 본문 3절을 봅시다. 이 구절은 사도들이 교회에 말하고 있는 내용으로 너희 가운데서 일곱을 택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택하라 라는 말의 뜻은 그냥 마음 내키는 대로 뽑는 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 단어는 깊이 주의 하고 관찰하여 선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사도들은 눈 여겨 보고 살펴보고 지켜보고 조사해 보고 시험해 보고 선출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눈 여겨 보고 자세히 조사하고 살펴보아야 되는데 무엇에 대하여 눈 여겨 보고 조심스럽게 살펴보아야 합니까?

         3절에서 그 기준이 되는 것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입니다. 먼저 살펴볼 것은 칭찬 받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칭찬을 받는다 라는 말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사람 자체가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성품이 남달라 모든 이들에게 모질게 하지 않으며 온화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이 말하고 있는 칭찬을 받는 이라는 말은 따뜻한 사람, 온화한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칭찬을 받다 라는 말은 증명이 되어지다, 입증이 되어지다 라는 뜻입니다. 지금 예루살렘 교회는 직분자를 세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직분은 일을 하는 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입증되고 증명되어져야 할 마땅한 것은 그가 과연 하나님의 사람이냐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자기 일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자기 삶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사람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또한 증명되어졌다는 말만 앞서는 자들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증명이 되고 입증이 된 것은 그들의 삶으로 입니다. 직분자를 선택할 대에 말로 자신을 포장하는데 속으면 안됩니다. 고린도 전서 4:2절을 봅시다. 이 구절이 말하는 것은 직분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말이 아닌 실제적인 충성이라는 것입니다. 삶에서 신실하게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하나님 중심적인 삶입니다.

         본문에서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다라는 말입니다. 성령과 지혜라는 것이 본문에서는 따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것이 아닌 성령의 충만함은 곧 지혜의 충만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충만하고 지혜가 충만한 것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숨겨진 내면의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본문에서 직분자를 세우는 이유가 구제에 대한 원망을 해결하기 위해서 원망 없는 구제를 할 수 있는 일꾼을 세우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즉 성령과 지혜는 원망 없는 구제를 하는 일에 필수적인 자질이라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은 하나님에 의해서 사로잡힌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이 하나님에 의해서 사로잡혔다는 것은 충만이라는 것의 의미가 그것에 의해 지배를 받는 상태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사람의 특징은 영적인 일에 대하여 깊은 관심과 사모함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은 이들은 영적인 일에 관심을 기울이게 합니다. 로마서 8 5절을 봅시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합니다. 여기서 생각하다는 단어는 즐거워하며 좋아해서 주목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즐거워하며 좋아합니다. 그리고 관심을 기울입니다. 즉 성령의 충만은 영의 일을 생각하도록 하며 그렇기에 이들은 영적인 일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육신의 생각으로 가득차면서 영의 일을 생각할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미 그 안에 육신의 일이 가득하기 때문에 영의 일을 생각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구절들이 교회가 어떻게 바른 직분자를 선택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지침을 우리에게 주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러한 직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는 직분자의 모습이라면 내가 그러한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789 주일말씀 위로를 받아야 할 필요 에스겔 14장 21절부터 23절까지 2015.10.16 34130
788 주일말씀 믿음의 내용 2 로마서 10장 9절부터 10절까지 2016.04.22 34056
787 주일말씀 내일 <마태복음 6장 34절> 2016.05.27 34011
786 주일말씀 직분자를 세움 사도행전 6장 1절부터 7절까지 2015.10.30 33986
785 주일말씀 주 예수를 믿으라1 < 사도행전 16장 30절부터 34절 > 2016.12.02 33935
784 주일말씀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빌립보서 1장 27절부터 30절까지 2015.04.03 33888
783 주일말씀 누가 행복한 자인가 <시편 32편 1절과 로마서 4장 1절부터 8절> 2016.09.09 33835
782 주일말씀 믿음의 본질 <창세기 18장 9절-15절, 로마서 4장 17절-24절> 2016.07.08 33820
781 주일말씀 찬송하라 시편 135편 1절부터 14절까지 2015.09.11 33818
780 주일말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마태복음 4장 17절> 2018.03.05 33803
779 주일말씀 죽음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사도행전 7장 59절부터 60절까지 2016.04.08 33771
778 주일말씀 근심이 인생을 덮을 때 <시편 13편 1절부터 6절> 2016.06.10 33756
777 주일말씀 수고와 수고 < 전도서 1장 1절부터 3절 > 2017.06.01 33732
776 주일말씀 외식에 대하여 2 누가복음 6장 41절부터 44절까지 2015.11.20 33702
775 주일말씀 중보자 예수 누가복음 22장 31절부터 34절까지 2015.05.30 33540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69 Next
/ 69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