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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말씀 영상 https://youtube.com/live/6PGWiXKi_3A


성경에서는 세 개의 큰 절기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 절기에는 모두가 일을 멈추고 성회로 모여 제사를 드리며 말씀을 듣게 됩니다. 그 첫 번째가 유월절입니다. 출애굽기 126-7절을 보면 유월절에 대한 말씀이 나오는데 이 절기는 유대력으로 1 14일 저녁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때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집의 문 양쪽 설주와 윗인방과 아랫 인방에 바릅니다. 그리고 잡은 양은 구워서 먹게 됩니다. 두 번째 나타난 절기는 맥추절입니다. 출애굽기 231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맥추절을 지키라고 합니다. 맥추절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서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둔 때입니다. 왜 맥추라고 하는가 하면 보리와 밀을 추수하기 보리를 추수한다고 해서 맥추입니다. 이에 대하여 신명기 169-10절을 보면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 하나님 앞에 칠칠절을 지키라고 하는데 이 칠칠절이 바로 맥추절인 것입니다. 이 때에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라고 합니다. 이는 감사절인 것입니다.

이 절기는 유월절이 지나고 50일이 되는 날로써 보리 추수가 끝이 난 것에 감사하여 드리는 제사입니다. 그러나 사실 보리만 추수한 것이 아니라 밀도 추수하였으며 성경에서는 밀을 추수하는 때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맥추절은 원문의 의미는 첫 열매의 추수 절기입니다. 이 절기는 그 해 첫 번째 열매를 거둔 것을 기념하며 그것에 대하여 감사하기 위한 절기입니다. 이 절기는 이름이 많습니다. 맥추절이라고도 하고 칠칠절 이라고도 합니다. 이유는 유월절 이후 7주째가 되기 때문에 일주일이 일곱번이라고 해서 칠칠절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신약에서는 이것을 오순절이라고 부릅니다. 오순이라는 뜻은 순이 다섯개라는 뜻으로 순은 열을 의미합니다. 50일이라는 뜻입니다. 이것도 유월절 후 오십일이라는 의미입니다.

        그 다음에 나타나는 절기는 수장절입니다. 출애굽기 3422절을 보면 세말에는 수장절을 지키라고 하는데 이 세말은 한해의 추수의 마지막으로 수장절이란 한 해의 모든 추수를 끝마친 것을 감사하며 기념하기 위해 지키는 절기입니다. 수장이란 거두어서 저장한다는 의미입니다. 히브리어의 의미는 추수 또는 모여진 절기라는 뜻입니다. 이 절기의 또 다른 이름이 있는데 그 이름은 초막절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레위기 2339절을 보면 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수장절을 가리킵니다. 이때가 일곱째 달 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 달력은 히브리력으로 태양력으로는 9-10월 경입니다. 이 수장절을 지키는 방법이 있는데 사람들은 첫날에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초막을 짓습니다. 초막이라는 것은 사실 의역입니다. 성경은 초막이라고 하지 않고 장막 즉 텐트인데 나무가지와 잎으로 만든 것입니다. 성경은 그냥 장막에 거하라고 합니다. 물론 이 장막은 나뭇가지로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의역으로 초막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수장절은 분명히 한 해의 모든 추수가 끝이 난 시점입니다. 백성들은 추수의 기쁨과 감사함으로 이 절기를 지키는데 중요한 것은 이 절기는 지키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민수기 29장에 보면 8일 동안 제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제사를 드리는 것 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이 요구되는데 바로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칠일 동안 거주하는 것입니다. 한 해의 모든 수고가 이제 열매를 맺어 기뻐하며 즐거워합니다. 그런데 그 기쁨과 즐거움과 감사를 어디서 합니까? 초막입니다. 왜 초막을 짓고 그곳에 거주하게 됩니까?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4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하시는지 이유가 나오게 됩니다. 레위기 23 43절을 보면 이 말씀을 보면 중요한 단어가 나오는데 바로 알게 함이니라 라는 단어입니다. 알다라는 단어인데 누가 아는가 하면 주어가 그들로 이스라엘의 자손들입니다. 그들이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알게 되는가 하면 자신의 선조들이 초막에서 거한 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초막에 거한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을 초막에 거하게 하셨다는 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하여 후손들이 깨닫게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자신의 조상들은 애굽에서 종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을 자신들의 주님이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종에서 해방하시고 이끌어 내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한 해의 마지막 추수기에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 다른 때 하면 안됩니까? 마지막 추수기에 초막을 짓고 머물러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열매를 거두어 드렸습니다. 이때에는 모두가 풍족합니다. 그리고 기쁨이 넘치고 즐거움이 넘칩니다. 왜냐하면 내년 한 해를 살 수 있는 곡식을 거두어들여 이제 내년이 보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때가 온 것입니다. 이때 이들이 가질 수 있는 마음이 무엇입니까? 올해 농사를 지으며 잘 될까 안될까 조마 조마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풍년이 들어 많은 곡식을 수확했고 이제 내년 한 해를 염려 없이 보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기에 이 곡식을 의지하며 거두어들인 곡식을 바라보며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거두어들인 곡식이 내 삶을 보장해 주고 내 인생을 평안함으로 인도할 것이란 마음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수확한 것으로 내가 소유한 것으로 내 손에 쥐고 있는 것으로 내 인생의 안정과 평안함이 보장된다고 여길 때 하나님은 거기에 계시지 않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의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한 해의 농사가 자신들의 손에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하며 그 거두어들인 것 또한 자신을 삶을 보장해 줄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잊지 않도록 초막을 짓게 하시는 것입니다. 애굽에서 이들이 종이었던 자들이며 자신들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하여 이들은 구원 받은 존재이며 여전히 지금도 하나님이 그들의 주인이 되셔야 사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시기 위하여 초막을 짓고 거기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잊지 않기 때문이고 그래야 하나님의 의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16:13-15에 보면 초막절에 대한 또 다른 내용이 나옵니다. 신명기 1613-15절을 보면 본문을 보면 13절에 초막절을 지키라고 합니다. 그리고 14절에는 초막절을 지킬 때 해야 되는 말씀이 나오는데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 라고 합니다. 여기서 연락하되 라는 것은 즐겁게 하다 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누가 즐겁게 하는가 하면 너 입니다. 너는 너 자신을 자녀를 노비를 레위인을 객과 고아와 과부를 즐겁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수행하는 사람에 의하여 사람들은 즐겁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남이 나를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내가 그들을 즐겁게 해야 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즐겁게 됩니까? 자신이 수확한 것을 함께 나눔으로 그들이 즐겁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추수 감사란 단순히 나 자신을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즐겁게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물론 여기에는 희생이 따릅니다. 내가 추수한 것을 수고한 것을 함께 나누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희생은 희생이 아닙니다. 오히려 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 15절을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칠일 동안 절기를 지키라고 하십니다. 이 칠일 동안 절기를 지킨다는 것은 초막을 짓고 거하는 것과 함께 나누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5절 하반절을 보면 왜 그렇게 지켜야 하는가 하는 이유가 나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을 주실 것이며 너는 참으로 즐거울 것이다 라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을 복을 주실 것이라는 미래형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즉 초막절을 온전하게 지키면 하나님께서 그 초막절을 지킬 수 있는 모든 것을 채워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네 모든 물산이란 수확물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손을 댄 모든 일들에 복을 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왜 우리가 우리의 수확물을 나눌 수 있는가 하면 하나님께서 내게 복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그분이 내 인생의 하는 일에 복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추수 감사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내가 얻은 것이 내 인생을 보장해 주지 않는 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며 여전히 하나님은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내게 주신 이 기쁨을 함께 나눔으로 우리의 이웃을 기쁘게 해야 될 책임이 있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손해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온전한 추수 감사를 시행할 때에 우리의 모든 수확에 일에 복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추수 감사절 절기의 의미요 내용입니다.

        또한 추수 감사절의 신약적 의미는 한 해 끝에 곡식을 거두어 들여 저장한다는 날로 종말의 때에 그리스도 예수께서 다시 세상에 두번째로 오실 때에 자신의 백성들을 거두어 들이는 날 즉 세상은 종말의 날이며, 그리스도인들은 완전한 구원의 날임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330절을 보면 추수 때에 주님께서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곡식은 모아 내 곳간입니다. 주님의 곳간이 상징하는 것은 바로 주님의 나라 즉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343절을 보면 그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대하며, 이 날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되새기며, 기다리는 날이 바로 추수 감사절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왜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

  2. 하나님의 충성과 우리의 충성 신명기 7장 9절

  3. 충실한 자들이 인생 중에서 없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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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의 바른 자세와 태도

  5. 두려워하지 말라 그러나 두려워하라 누가복음 12장 4절부터 7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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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그리스도 우리 주 누가복음 2장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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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강해 136강 그리스도인의 고난 로마서 8장 17절

  9. 내 안의 새 생명을 유지하고 자라게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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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강해 135강 하나님의 상속자 로마서 8장 17절

  11. 듣는 바 말씀이 효력이 있게 되는 법 히브리서 4장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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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강해 134강 중생의 성령과 증언자로서의 성령 로마서 8장 16절

  13. 그의 이름을 위하여 믿어 순종하게 함 로마서 1장 5절

  14. 생수의 강들이 흘러 나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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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강해 133강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 로마서 8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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