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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말씀 영상 https://youtube.com/live/uOn-VVzsyEQ


오늘 우리가 성경 말씀을 통하여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신앙 성장의 원리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믿음과 신앙에는 두 가지의 원리가 있고 필수요소가 요구되는데 첫째는 유지입니다. 유지한다는 것은 주님이 우리에게 주님 믿음을 온전히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믿음에서 벗어나거나 믿음에서 떨어지거나 또는 믿음이 약해지지거나 의심과 불신에 빠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성장입니다. 유지와 성장을 생각할 때에 성장 쪽에 무게를 두는 것이 옳지 않은가 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과 신앙은 성장만이 아니라 성장한 것을 유지하며, 보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성경 말씀을 통하여 가르침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살펴볼 성경 말씀은 요한 일서 39절입니다. 요한일서 39절을 보면 이 말씀이 말하고 있는 내용을 통하여 우리가 알게 되는 중요한 사실은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인 된다는 것은 그 속에 새 생명의 씨앗이 뿌려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라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죄를 짓지 아니하는데 여기서 죄를 짓지 않는 다는 말은 죄를 한번도 짓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 죄를 연속 짓지 않으며 끊임없이 습관적으로 죄를 짓지 않는 다는 말입니다. 로마서 6장에서는 죄에 거하겠는가 라는 말이 이와 같은 의미로서 사용되고 있는데 죄에 거하여 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 죄에 거하지 못하며 죄를 짓지 않게 되는가 하면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로부터 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로 났다는 말이 의미인데 영원한 생명의 씨앗 또는 원리가 우리 속에서 놓여져 있다는 뜻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인 되는 순간 참으로 그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인 것입니다. 그러한 자는 죄에 거하지 못하며 습관적으로 죄를 짓지 않으며, 계속해서 죄 가운데 살지 못하게 되는데 바로 하나님의 씨가 그 속에 거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함은 죄를 짓지 않고 범죄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죄를 짓는 것이나 범죄하는 것은 지속적인 것이며, 세상 사람들에게는 일상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늘 상 죄 가운데서 살며,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죄를 지으며 삽니다. 이유는 그들은 죄의 지배 아래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그렇게 못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씨가 그 속에 거한다는 것은 단지 있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라 그 씨가 죄를 짓지 못하게 하며, 범죄하지 못하게 하는 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에 그의 속에 다른 원리가 자리잡은 것입니다. 죄의 지배로 인한 죄의 원리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씨인 생명의 원리가 그 속에서 역사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 씨앗이 우리 속에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죄를 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두신 생명의 원리는 그 속에 능력과 힘이 있으며, 그것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고린도 후서 517절을 보면 그런즉 누구든지 라고 합니다. 누구든지 라는 말은 복음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이란 이전 것이 지나간 자들이며, 새 것이 된 자인 것입니다. 즉 예전 그를 이끌고 지배하고 다스리며 통치하던 세력에서 벗어나 이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새 것이 되어 새로운 원리인 하나님의 생명의 원리 속에서 살게 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어진 것임을 알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로부터 났기 때문입니다. 내가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새롭게 태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둘째로는 우리 안에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이 내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있는 새 새명의 씨는 하나님의 씨라고 표현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며,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씨라는 것입니다. 즉 비록 우리 안에 새 생명의 씨가 있어서 죄를 짓지 않으며, 범죄하지 않는 일에 우리의 의지가 필요하고 우리의 결단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 힘은 우리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씨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하나님을 의존해야 하며,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에게서 나온 나의 씨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하나님으로 나와 그리스도인에게 심겨진 이 하나님의 씨는 자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믿음과 신앙에 대하여 비유로 말씀할 때에 어린 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며, 어린 아이가 자라나야 하며, 성장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관심은 어떻게 하나님의 씨가 우리 안에서 자라 성장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는 엄마의 젖을 먹고 발육합니다. 왜냐하면 엄마의 젖 안에는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담겨져 있기 때문에 젖을 먹고 아니는 모든 면에서 성장하게 되며, 건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가 엄마의 젖을 통하여 성장하듯이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 역시 음식물을 통하여 성장하며, 건강해 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게 되는데 요한복음 635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시며,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음식물이 주림과 갈증을 해소하듯이 주님께서는 자신을 먹고 마시라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먹고 마신다는 것은 그분을 믿는 것을 의미하는데 본문에서 내게 오는 자라는 단어의 문법적 의미는 계속해서 나아가는 자입니다. 주님께 한 번 나가고 그리고 쉬어 버리는 자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자입니다. 또한 나를 믿는 자는 표현 또한 동일합니다. 한 번 생각하고 믿고 이제는 그 믿는 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지 않고 가만이 있는 자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일에 계속하는 자입니다. 믿음은 내가 믿는 다고 한번 했으니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에 계속해서 그분을 두고 믿는다고 고백하며, 계속해서 믿으려고 애를 쓰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들이 주리지 않으며 목마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명확하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요한복음 653-54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라고 하십니다. 이 말이 이해가 되십니까?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여야 합니다. 날마다 그리스도의 살을 먹음으로 배부르고 영양분을 흡수하여 자라는 자야 하며, 그의 피를 마심으로 목마르지 않는 자들인 것입니다.

        이러한 말씀을 들을 때에 이해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초대 교회 당시에 이러한 내용들이 오해를 받아 성만찬을 행할 때에 그리스도인들은 사람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들이 라고 오해를 받아 박해를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이 말씀이 이해가 안되고 걸림이 되는 이들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660-61절을 보면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기를 이 말씀은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누가 들을 수 있겠는가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제자 중에서 이 말씀을 받기 어려우며, 이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무슨 말인지를 알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이 말씀이 걸림 즉 넘어지게 하여 더 이상 주님을 따르지 않고 떠나게 됩니다.

이에 요한복음 667-68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에게 묻기를 너희도 가려느냐 라고 합니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라고 대답합니다. 베드로와 열두 제자들은 알았습니다. 무엇을 알았는가 하면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를 알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신다고 하실 때에 그 의미가 육신을 가리키는 것이 아님을 안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았는가 하면 주님께서 요한복음 663절을 보면 살리는 것은 영 즉 성령이라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죽었던 자들을 살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지금 하고 있는 이야기는 육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일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영적인 방법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원리는 주님께서도 이 땅에 계시는 동안에 그가 살 수 있었던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요한복음 657절을 보면 주님께서는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살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스스로 살지 못하고 아버지로 말미암아 살아야 합니까? 왜냐하면 주님께서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주님은 완전한 인성 가운데서 인간으로 사셨기 때문에 스스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성부 하나님을 온전히 의존하여 사실 수 밖에 없으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부 하나님을 먹고 마시는 일을 하셨던 것입니다. 그 방식으로 주님은 정기적으로 기도를 하셨으며, 성부 하나님과 교통과 교제를 통하여 그분으로부터 오는 힘을 공급받으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믿음과 신앙의 성장과 유지의 방식은 주님과 같습니다. 비록 주님께서는 성장이 필요 없으셨지만 그분은 육신으로 계시는 동안에 성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사신 것이며, 성부 하나님을 먹고 마신 것입니다. 이 말은 영적인 의미로 성부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에게 계속해서 나아가야 하며, 그분을 의존해야 하며, 그분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분을 먹고 마시는 방식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께 날마다 나아가야 합니다. 그분을 구해야 합니다. 그분이 내 안에 충만하시길 소망하고 사모해야 합니다. 주님을 먹고 마시기 위해서는 그분께 자신을 맡기고 의존하며, 그분의 힘을 공급받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분의 다스림이 내 안에 있기를 그분의 능력이 내 안에 머물기를 원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마음에 주님을 채우며, 그분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묵상할 뿐만 아니라 그분의 말씀을 되새기며, 마음으로 믿어야 합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에게 확신을 주는 말씀이 있는데 에베소서 416절을 보면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교회는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도움을 받습니다. 또한 그리스도를 통하여 연결되고 결합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각 지체가 분량대로 역사할 힘을 주시는 분이시며, 그 몸을 자라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그분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며, 썩지 않을 양식이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627절을 보면 주님께서는 자신을 찾는 자들에게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이 있으며, 이 양식은 주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듣고 있는 자들이 묻습니다. 28-29절을 보면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까 라고 묻습니다. 이들은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함으로 얻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대답하십니다. 즉 영생하게 하는 양식이 있으며, 이 양식은 주님이 주시는 것인데 이것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그분을 믿는 다는 것은 그분께 지속적으로 나아가는 것이며, 그분을 영적으로 먹고 먹고 마셔야 하는 것입니다. 먹고 마신다는 것은 그분의 다스림과 지배 아래 살며, 그분을 닮아 갈 뿐만 아니라, 그분이 자신 안에 충만하게 하기 위하여 그분을 마음에 모셔들이는 일을 지속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합니까? 그분을 더 많이 깨닫는 것이며, 그분을 아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는 것이며, 그분의 행위와 명령에 순종하며, 따르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먹고 마시는 자는 그분이 그의 삶에 나타나며, 그의 말에 나타나며, 그의 행위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무엇을 먹고 마시는가 따라 그 사람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이 아니라 주님을 먹고 마시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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