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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2012.02.24 04:58

경건 딤전 4:7~8

YC
조회 수 43624 추천 수 0 댓글 2

   ≡  디모데서는 우리가 흔히 목회서신이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이 서신의 목적이 에베소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디모데에게 목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보낸 편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오늘 읽은 본문은 그 중에 경건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바울은 경건과 반대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인데 이것을 버리라고 합니다. 망령되다는 것은 무가치한 이란 뜻도 되지만 세상적인 이라는 의미도 됩니다. 허탄한 신화는 직역하면 노파들의 이야기들 입니다. 옛날 할아버지들이 화롯불 앞에서 손주들에게 들려주시던 전설과 같은 인간들의 생각속에서 지어내고 만들어진 이야기들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종합해 보면 세상적인 것이나 인간적인 것들에 집중하거나 관심을 기울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오는 말이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고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경건이 저절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훈련이라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경건은 교회만 다니면 저절로 신앙 연수에 비례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경건이라는 것은 경외감인 두려운 마음과 존경의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런 신앙적 자세는 저절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교회에 다닌 다고 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깊어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런 경건의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서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말씀과 전혀 상관없이 신앙 생활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되는 것도 경건에 대한 무지와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분명하게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연습이라는 단어는 직역하면 홀딱 벗는 것입니다. 왜 이 단어를 쓰는가 하면 당시의 운동 선수들은 모두 옷을 벗고 했기 때문입니다. 거추장스러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려야 훈련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고 새 사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존경하며 받들어 섬기는 것이 훈련되어야 하는가 하면 아직도 우리 안에는 남아 있는 죄의 세력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으면 바로 죄와 분리되어 죄와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게 되리라 소망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우리의 부패한 마음과 더럽혀진 마음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6:3절을 보면 성경은 당시의 인간의 타락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사람의 그 마음의 생각의 계획이 항상 악할 뿐이니라 이 말씀에서 인간 안에 있는 마음의 상태가 어떠한가 하면 항상 악한 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의 계획이라는 말에서 계획이라는 단어가 경향이라는 말로 해석이 됩니다. 즉 인간의 마음의 생각의 경향이 항상 악해서 어찌 해볼 수 없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경향이라는 것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나 무엇을 하고자 하는 의지나 원하거나 바라는 성향을 의미합니다. 이런 것이 항상 악하다는 것입니다.

             바울 조차도 롬 7장에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경건이란 우리의 마음의 성향을 혹은 경향을 바꾸는 훈련이 되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마음은 하나님을 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죄된 우리의 마음이 저절로 하나님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께 순종함을 통하여 우리의 내면이 하나님을 찾게 되고 그분 앞에서 경건된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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