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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https://youtu.be/Fwue2XNGTHg


오늘 말씀은 다윗이 성전을 짓기 위한 모든 것들을 마친 후에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기도입니다. 비록 우리는 다윗과 같이 성전을 짓는 것은 아니지만 다윗이 성전을 짓기 위하여 준비한 후에 드리는 감사의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 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할 때에 어떠한 마음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살펴볼 것입니다. 다윗이 드리는 감사의 기도는 신앙의 최상의 상태로 참된 신자가 하나님 앞에서 보일 수 있는 최상의 예배적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역대상29:13절을 보면 히브리어의 첫 단어는 이제 라는 말로 지금이라는 뜻입니다. 지금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감사하다는 단어는 손을 쭉 뻗어 예배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으로 하나님이 계신 하늘을 향하여 손을 높이 들어 올리는 것을 표현하는 단업니다. 이 단어의 또 다른 의미는 고백하다 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윗이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할 때에 그는 예배자로써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의 내용에 대하여 고백하고자 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이제 다윗이 하나님께 감사의 내용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찬양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역대상 29 14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 우리는 신앙의 진수를 보게 되며 참된 신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마음의 생각이 무엇인가를 알 수가 있습니다. 다윗이 감사하며 고백하고 찬양하는 것은 자신과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다윗의 감사의 내용은 자신과 백성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다윗이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라는 표현은 마음이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드리는 것을 지속적으로 즐거워하게 만드는 힘이 작용하고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얻은 물질들을 자신들을 위해 사용하는 일에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과 백성들은 하나님께 자신의 것을 드리는 것 자체를 즐거워하는 마음이 지속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대상 29 18절에서 다윗이 소원하는 기도의 내용을 보면 여기서 이것은 백성들이 자원하여 즐거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릴 힘을 가지는 것으로 이것이 심중에 영원히 두어 생각하게 하시라는 것은 영원히 그들의 마음에 간직하게 해 달라는 청원입니다. 이것이 복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더하여 다윗은 그 마음을 준비하여 주께로 돌아오게 해 달라고 하는데 이 말은 그 마음이 주님을 향하여 고정되게 해 달라는 간구입니다. 이러한 마음이 만약 사람 개인의 열심을 품은 마음에서 기인한 것이라면 다윗은 하나님께 간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것이 힘으로써 마음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하나님께 감사의 내용으로 고백하며 찬양하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며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라는 고백을 하게 되는가는 역대상 29 14절에서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다윗과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행한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은 그것만이 아니라 더한 이유가 있는데 15절을 보면 자신과 백성들은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고 합니다. 왜 다윗이 자신과 백성을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 즉 잠시 머무는 자라고 합니까? 왕이며 이스라엘이라는 당시에 가장 강력한 나라의 백성들이 말입니다. 그들이 이방 나그네요 집 없이 잠시 머무는 자라고 스스로를 생각한 것은 주님 앞에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영원하시며 세상의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서 그들은 이방 나그네이며 잠시 머무는 자들일 뿐인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인간은 한낱 잠시 머물다 가는 자이며, 잠시 소유하다 놓고 가는 자일 뿐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며 이러한 마음을 주시기를 구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주님께서 주신 것을 주님께 드린 것이기에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라는 고백이 우리 안에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주님 앞에서 잠시 머물다 가는 그림자 같은 인생이며 소망이 없는 자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지 않은 것이 없고 얻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아닌 자들이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요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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