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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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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gtkdfS5ncUY 


우리가 하나님에 대하여 신자 즉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서만 일하시거나 또는 자녀들을 위해서만 일한다고 할 때에 가지게 되는 문제는 하나님의 초월적이며 탁월하며 뛰어난 하나님의 능력과 힘을 제한하게 되는 것이며 하나님을 그리스도인만을 위한 하나님으로 작게 만드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들을 위하여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분인 동시에 악인들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34절을 보면 느부갓네살은 바벨론의 왕으로 그는 지중해 연안을 모두 정복하고 지배하였던 왕입니다. 그런 그가 7년 동안 정신이 미쳐 지내었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의 교만을 꺾으시기 위해 그의 정신을 혼미하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다니엘 4 2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7년 동안이나 그를 낮추셔서 미치광이로 들판에서 소처럼 풀을 뜯어 먹는 상태로 버려 두시기도 하셨습니다. 35절에서 정신을 차린 느부갓네살 왕은 그가 경험한 하나님에 대하여 이렇게 고백하는데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자기 뜻대로 행하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즉 모든 피조물들은 모두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대로 행하실 수 있는 주권을 가지신 분이시며 자신의 마음대로 하실 수 있으며 하시는 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그리고 하시는 일에 대하여 왜 그렇게 하시느냐고 항의 할 수 있는 자가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그분은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자신의 뜻대로 하시는 분이시며 그러한 권세를 가지고 계신 분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 능력과 무한한 힘이 자신의 백성들에게 사용되거나 또는 제한 되어 세상은 하나님 없이 돌아가거나, 하나님이 관하여하지 않거나, 하나님의 사역의 범위에 들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유일한 통치자 이시자 모든 세계를 지배하시며 다스리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성경이 악인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고 말하는 것에 대하여 바른 이해를 가져야 하는데 이 말은 악인은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영역에 속하지 않고 하나님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신의 마음대로 행하여 하나님의 통제에서 벗어난 삶을 산다고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푸시는 은혜를 제한 하셨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시지 않으시겠다고 결정하셨다는 말입니다. 은혜의 제한이란 하나님은 선이이나 악인에게 해와 비를 동일하게 주시는 분이십니다.

         악인은 하나님의 없이 자신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도 여전히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한 다스리심과 통치를 그치신다면 그들은 바로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악인이지만 여전히 하나님께서 그들의 생명을 유지시키며 보존하십니다. 이유는 회개할 기회를 주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완악함과 죄가 더욱 드러나 그들의 마음의 부패함이 어떠한지를 스스로 증명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선인과 악인을 어떻게 대하시는지를 바로 알아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선인에게 즉 자신의 택하신 백성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실 뿐만 아니라 악인을 통하여서도 영광을 받으십니다. 선인과 악인이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만 이 둘은 큰 차이를 가지고 있는데 선인은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영광을 돌리지만 악인은 절대로 이러한 방법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가 없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그들의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악인을 길이 참으시는 분으로 영광을 돌리게 되고, 그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생명을 보존하심으로 선하심과 은혜의 풍성하심을 나타내심으로 영광을 얻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악을 통제하실 뿐만 아니라 제한 하시며, 제어하시며, 멸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얻게 되며 위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악의 근원인 사단 또한 통제하며 지배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욥기 1 11-1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욥의 소유물을 사단에게 맡깁니다. 여기서 밑긴다는 표현은 사단은 하나님의 허락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신자들에게만 역사하실 능력을 소유한 분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악인과 선인에게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악인의 악을 제한하시며, 또한 악을 사용하셔서 그것 또한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나타내시며 드러내게 하시는 영광의 도구로 삼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또한 모든 악의 근원인 사단 또한 제어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며, 무서워해야 할 대상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믿어야 하며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오직 우리는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3 6절을 보면 [ 13:6]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이 구절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담대히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께서는 나를 돕는 이십니다. 모든 악을 멸하시며, 모든 악인의 악을 제한하시며, 모든 불의를 무너뜨리심으로 나를 돕습니다. 그렇기에 나는 무서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내게 어찌할 수 없기 때문인데 바로 내 아버지 하나님 때문입니다. 이 고백이 저와 여러분들의 고백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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