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영상https://youtu.be/NkI81yReF0s
오늘 우리가 생각해 보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녀들에게
베푸시는 은혜 가운데 가장 압도적인 은혜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인 에베소서 1장 7절을 보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은혜의 풍성함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풍성한 은혜는 무엇과 일치되는가 하면 속량 곧 죄사함입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의 풍성함인데 풍성함이란 가득 채워짐이라는 뜻으로 죄사함은 바로 은혜가 조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은혜가 가득하며 넘치는 것을 말합니다. 죄사함은 곧 구원을 말하는 것으로 구원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 가운데 넘치는 것이라는 사실은 구원이야 말로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것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 부분을 좀더 설명해 보아야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다양한 은혜 가운데 최상의 것이라고 여기는 것들을 각각 다르게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이는 범사에 잘되게 하시는 것이 가장 큰 은혜라 여길 수도 있고, 어떤 이들은 평생 동안 건강을 잃지
않고 활기 있고 힘있게 인생을 살게 하시는 것이 가장 큰 은혜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로 자녀들이
잘되어 사회에서 성공하거나 또는 명성을 얻는 삶을 사는 것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가장 복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개인의 명성이나 사람들 앞에서 인정을 받는 것이나, 존경을 받는
것도 또한 사랑을 받으며 흠모의 대상이 되는 것도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의 시각과 또는 판단과는 다르게 다른 구원 자체를 큰 은혜이자 가장 큰 은혜로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그러한가를 구절들을 통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누가복음 11장
27-28절을 보면 하나님의 아들을 출산하고, 하나님의 아들을 기른 마리아는 아무도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복된 것입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육신의 어머니가 된다는 것은 모든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최상의 복이며 은혜일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대답 속에서 우리는 마리아가 받은 은총과 은혜보다 더 뛰어 넘는 은혜와 은총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 그 자가 더 복이 있고 은혜를 받은 자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들은 어떤 자들입니까? 구원을 얻은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의 풍성함을 통하여 속량 곧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킬 수
있는 그들이 바로 더 할 수 없이 복되며 마리아보다 더 복되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성경 구절을 보면 누가복음 10장 17과 20절입니다. 20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인해 기뻐하며 흥분된 감정 상태에 있는 이들에게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시는 것은 최상의
은혜, 최고의 은혜, 압도적 은혜는 너희가 구원을 얻은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 구절을 더 보겠습니다. 계시록 22장 12절입니다. 주님께서는
속히 오신다고 합니다. 속히 오시는 이유는 내가 줄 상이 있기 때문이며 이 상을 주시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 상이 무엇일까 하는 것에 대하여 많은 해석들이 있습니다. 사실 성경을 보면 상이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보게 되는데 이사야
62장 11절을 보면 구원을 무엇이라고 다음 문장에서 설명하는가 하면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다고 합니다. 즉 구원은 상급이며 그들의 수고의 보수인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 자체가 얼마나 값진
것이며 얼마나 복된 것인지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압도적 은혜는 구원의 은혜이며, 그 구원을 완성해 가는 성화의 능력입니다. 압도적 은혜의 결과는 변화된 마음과 성결한 삶입니다. 이러한
압도적 은혜를 위하여 주님은 교회에 선물을 주셨습니다. 에베소서 4장 11-12절을 보면 교회에 직분자들을 선물로 주셨으며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에 대하여 주님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므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운다는 것입니다.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것 역시 구원을 이루어
감이며, 거룩하게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즉 구원과 그
완성으로 가는 성품의 변화야 말로 압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자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최상의 은혜인 것입니다. 결론은 압도적 은혜는 구원이며 구원은 성품이 변화의 과정이며 내면의 변화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압도적이며 최상의 은혜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