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YC
조회 수 28193 추천 수 0 댓글 0

설교 영상 https://youtu.be/akl8Fz3CeY8



3절에서 주님은 앞의 내용에 더하여 넘치는 위로와 평안을 주시는데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신 후에 무엇을 더 하실지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아버지 집에 갈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구원의 길을 이루셨으며 성취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냥 하늘로 올라가셔서 우리에게 모든 상황을 감당하도록 내버려 두신 것이 아니라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고 계신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떠날 것이라고 말씀하신 주님이 이제 내가 다시 올 것인데 그때에는 내가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3절에서 말씀하시는 내용이 어떤 의미인지를 좀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무엇으로 우리는 위로를 얻으며 평안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는 내용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내가 다시 와서 라는 것이 언제를 가리키며 어떤 상황을 가리키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전체 문장을 보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라는 것은 예수님의 재림의 때를 가리킨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고 내게로 영접하고 그리고 주님이 계신 곳에 너희도 있게 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종말에 오실 주님을 바라볼 때에 우리는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받게 되는가? 어떻게 우리의 마음은 변하지 않고, 또한 잊지 않고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는가? 하는 문제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때까지 어떻게 우리는 주님을 잊지 않고, 생각하며, 우리의 온 마음을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평안 가운데 있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좀더 요한복음 14장을 주목하여 보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영접하여 라는 말씀이 단지 종말에 있을 재림의 때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다시 와서 라는 말씀을 종말적 해석만을 하게 된다면 이 구절이 요한복음 14장 속에서 주어지는 문맥적 해석을 축소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14장 속에서 주님의 다시 오심이 가리키는 또 다른 의미를 찾아 보면 16절부터 18절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성부 하나님께 구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 구함의 내용은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 달라는 것이며 그가 와서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제 18절을 보면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말씀은 앞의 구절과 함께 살펴볼 때에 예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우리 가운데 오심을 말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만약 주님께서 종말의 재림 때까지 오시지 않는다면 그 동안은 고아와 같이 버려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고 내가 너희에게 오리라 라고 하시는 것은 가까운 미래를 가리키는 말로 바로 성령을 통하여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오신 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왜 성령이 오시는데 주님이 오시는 것처럼 말하는가에 대하여 성경은 성령을 예수의 영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8 9-10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 성령을 하나님의 영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또한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절에서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실 수 있는가 라는 물음에 바로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을 통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위로와 평안은 바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또 다른 보혜사로 보내 주신 성령 하나님을 내주를 통해 얻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보내주신 성령님은 주님을 대신하여 우리를 돕기 위해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주님도 성령 하나님을 통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근심으로 인해 고통하며 두려운 이유는 우리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시켜 주시며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도록 친밀함을 허락하시며, 우리로 하나님의 양자가 되었음을 더욱 확신시켜 주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따르지 않는 다는데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주님은 실제적인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하시며 그 방법을 우리 안에 주셨음을 말입니다. 그 방법은 여러분 안에 계신 성령의 도우심을 받는 것입니다. 그분의 인도하심에 귀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성령이 인도하시는데 대로, 이끄시는 대로 여러분의 마음에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육체와 육신이 아니라 영혼을 위해 유익이 되는 일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영혼을 위해 유익이 되는 모든 일은 참으로 옳은 것입니다. 그것은 참으로 성령이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3절을 다시 보면 14:3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또 다른 의미인 종말에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오셔서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실 것이다 라는 주님의 말씀에 믿으십시오. 주님께서 속히 반드시 오십니다. 이것을 어떻게 확신하며 믿을 수 있는가 하면 바로 우리 안에 두신 성령을 통하여 우리는 주님이 속히 오신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게 됩니다. 현재 보이는 것은 잠깐일 뿐입니다. 길어보았자 한 평생일 뿐입니다. 그 후에 영원한 삶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갈 곳이 주님이 계신 곳이며 주님께서 그곳에 우리도 함께 있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이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고 힘이 되는 이유는 주님과 함께 있게 될 것이 너무나 기다려지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우리의 몸은 현재와 같이 않을 것입니다. 그때에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은 지금과 같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에 우리가 드릴 예배는 지금과 같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드릴 찬양은 지금과 같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죽을 현재의 몸이 반드시 죽고 우리는 영원히 죽을 않을 새 몸을 입을 것이며, 또한 현재의 죄악과 탐욕과 욕심과 불의와 더러움으로 가득한 세상은 사라지게 되고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바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이 땅에서 우리를 속박하며, 얽매이게 하며, 짓누르던 모든 일들은 사라지게 되고 우리를 메이게 하며 묶이게 했던 모든 세상의 사슬들은 다 풀어지게 되어 우리는 참된 자유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날 것이며 가장 아름답고 복된 상태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주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실 것이며 그분과 함께 있음으로 해서 얻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 우리는 진정한 안식이 무엇인지를, 진정한 평안이 무엇이며, 평화가 무엇인지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한없는 위로와 위안을 우리의 육체의 눈으로 보는 주님으로부터 얻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 우리가 얻게 되는 위로요 위안이며 마음의 확신이자, 소망입니다. 위에 것을 바라보십시오. 골로새서 31절과 2절을 보면 [ 3:1-2]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라고 합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위의 것을 찾으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기 때문이며 그렇기 때문에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합니다.

         또한 3절과 4절을 보면 3:3-4절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왜냐하면 우리가 죽었고 우리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기 때문에 우리는 이 땅에서 얻을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가 위에 것을 찾으며 생각하면 우리는 이 땅의 것으로 인해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이 오실 그날에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믿고 마음에 근심하지 마십시오. 이 말씀의 확신 가운데 여러분의 믿음을 굳게 하시고, 신앙을 온전하게 하십시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주님이 교회에게 주신 선물 <에베소서 4장 7절부터 12절>

  2. No Image 08Dec
    by
    2017/12/08 Views 21728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7

  3. No Image 08Dec
    by
    2017/12/08 Views 20829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6

  4. 누가 내 이웃입니까 who is my neighbor <누가복음 10장 25절- 37절>

  5. No Image 29Nov
    by
    2017/11/29 Views 23130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5

  6. 내가 길과 진리와 생명이라 <요한복음 14장 1절부터 12절>

  7. 가라지의 비유< 마태복음 13장 24절부터 30절과 36절부터 43절>

  8. 다시 오심 <요한복음 14장 1절부터 3절>

  9. No Image 11Nov
    by
    2017/11/11 Views 23505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4

  10. 거처를 예비하러 가심 <요한복음 14장 1절부터 3절>

  11. No Image 04Nov
    by
    2017/11/04 Views 20926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3

  12. 내 아버지 집 <요한복음 14장 1절부터 3절>

  13. No Image 28Oct
    by
    2017/10/28 Views 22094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2

  14. 죽음을 통하여 < 히브리서 2장 14절과 15절>

  15. No Image 23Oct
    by
    2017/10/23 Views 21608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강해 1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69 Next
/ 69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