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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이 말하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몇 가지 질문을 던지면 첫째로 왜 사람들은 죄를 지으면 은혜가 더하여 진다고 생각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왜 바울은 그러한 생각에 대하여 그럴 수 없다고 말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말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 질문을 하나씩 말씀을 통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절 말씀을 봅시다. 이 구절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들이 이러한 질문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을 좀더 의역한다면 이렇게 됩니다. 지금까지 내가 너희들에게 말한 내용을 잘 듣고 따라 오며 이해하다 보면 너희는 반드시 이러한 질문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그렇다면 은혜를 더 많게 하기 위해서는 죄를 지어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질문이다 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5 20절 말씀을 봅시다. 바울은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고 합니다. 이러한 말씀에 대하여 사람들은 질문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죄가 크고 깊을 수록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가 깊고 크다면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를 더욱 크고 깊게 만들기 위해서 죄를 지어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나의 죄가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며 알리는 수단이 된다면 내가 죄를 짓는 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는 수단이 될 수 있지 않은가 그럼으로 나는 죄를 짓는 것에 대하여 죄책감이나 죄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고 오히려 죄 짓는 것으로 하나님을 높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에 대하여 바울은 2절 말씀에서 그럴 수 없느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절 말씀을 봅시다. 여기서 그럴 수 없느니라 라는 말씀의 뜻은 그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런 일을 상상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KJV에서는 하나님께서 금하시는 것이라고 번역하기 했습니다. 바울이 왜 그런 일을 생각하거나 상상조차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대하여 바울의 대답은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라는 것입니다.

         2절에서 그럴 수 없느니라 라는 말 단어 다음에 나오는 것이 우리 라는 말입니다. 바울이 지금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입니다. 지금 바울은 우리가 어떤 자인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위와 신분에 대하여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 단어를 맨 처음에 놓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우리가 어떤 자들이며 어떤 지위와 신분에 있는 자들입니까? 죄에 대하여 죽은 자들이라고 합니다.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말에서 죽었다 라는 동사는 부정과거형 동사입니다. 동사의 시제가 가지는 의미는 과거에 한번 단회적으로 일어나서 변동될 수 없는 것을 가리킬 때에 사용되는 동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NIV처럼 죄에 대하여 오랜 과정을 통하여 우리가 죄에 대하여 지금 죽은 이라는 번역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 구절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죄에 대하여 오랜 노력이나 애씀으로 죽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적인 수고와 참여가 포함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오직 그리스도께서만 행하신 일입니다.

         로마서 6 10-11절을 봅시다. 10절에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11절에서 이와 같이 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방법과 내용으로 입니다. 방법과 내용이 같다는 것은 주께서 죽으신 십자가의 방법이나 자신의 죄가 아닌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신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방법이 같다는 것은 죽음에 대하여 입니다. 내용에 있어서는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었지만 우리는 우리를 지배하는 죄에 대하여 죽는 것입니다. 바울이 여질지어다 라고 말하는 것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여기다 라는 뜻은 경험이나 체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과 사고의 영역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생각과 사고의 영역에서 여기다라고 하는 것은 심사숙고하고 모든 것들을 고려하여 논리적 결과로써 확실성 가운데 얻게 되는 이성적 사고의 결론입니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은 자들입니다. 우리의 신분와 지위는 죄에 대하여 분명히 죽은 자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를 짓게 다는 생각이나 상상은 조금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2절 마지막에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죄에 대하여 죽은 자들이 우리 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그 가운데 더 살 수 있습니까? 만약 누군가 죄 가운데 산다면 그는 죄에 대하여 죽은 자가 아닙니다. 여전히 죄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여전히 죄의 종인 것입니다. 죄에서 죽은 자는 절대로 죄 가운데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이 가지는 의미는 좀더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우리가 죄에 대하여 죽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죄 가운데 더 살 수 없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우리는 죄를 짓지 않는 자인가 하는 것입니다. 요한 1 3:9절을 봅시다. 요일 3: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이 말씀은 종종 오해 받는 구절 중 하나입니다. 이유는 거듭난 사람은 죄를 짓지 않는 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구절에서 죄를 짓지 않는 다는 말은 지속적인 의미이며 죄에 종이 되어 살아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말씀이 2절에서 어찌 우리가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라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산다는 말은 계속 거주한다는 것입니다. 즉 죄에 대하여 죽은 자는 죄 가운데 그리고 죄의 지배가운데 더 이상 거주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1절에서도 죄에 거하겠느냐 라는 물음에서도 계속해서 머물며 거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누구입니까? 우리는 은혜를 더하게 하기 위해서 죄에 거할 수 없는 자이며 그러한 것을 상상하거나 생각하지도 않는 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었기 때문에 죄의 지배아래에서 벗어난 자입니다. 그래서 죄가 더 이상 우리 안에 왕노릇 하지 못하는 자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 이상 죄 가운데 살수 없다는 것을 모든 진리를 통하여 분명히 알며 우리가 어떤 신분과 지위에 있는지를 모든 논리적 결론을 통하여 확신을 얻은 자들입니다. 또한 우리는 여전히 죄와 싸우고 있는 자임을 인식합니다. 로마서 6 12절과 1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12)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이제 우리는 죄가 다시금 우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몸의 사욕과 싸우는 자임을 인식하며 우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않고 오직 우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우리의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기에 힘을 쓰는 자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고백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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