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영상 https://youtu.be/wfoOOfEUVtU 여러분들에게 지속적으로 말씀을 드리고 있는 삶을 재편하고 삶의 질서를 바르게 하며 회복하는 것에 대하여
몇 가지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첫째는 꼭 그렇게 해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9절을 보면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습니다. 아들의 형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형상으로 외모를 닮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마음을 닮는 것이라 할 수 입니다. 빌립보서 2:5절을 이 구절들은 신자들 가운데 예외를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그러해야 합니다. 둘째는 삶을 재편하며
영적 질서 있는 삶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왜 우리에게 삶을 재편하며
영적 질서 있는 삶이 요구되고 있는가 하는 부분을 생각할 때 현재 우리의 삶의 상태와 삶이 얼마나 부패하였으며 망가졌으며 더럽혀졌는가를 비교해
보아야 확실이 현재의 모습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왜 성경이 이러한 삶을 요구하고 있는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마음의 새 개의 상태에 대하여 살펴볼 것인데 첫째는 타락전의 인간의 삶과 그 삶을 이끌어 가는
마음의 상태에 대하여 입니다. 타락 전 인간의 삶은 완벽하였고 순결하였으며 아름다웠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마음은 온전하였기 때문입니다. 타락 전 아담의 마음에
있던 생각 즉 지성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에 대하여 모든 것을 다
완벽하게 알고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명확하였으며 하나님 목적과 의도에
대하여 정확하게 이해하였습니다. 또한 그의 지성은 하나님을 더욱 알기를 원했으며 하나님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 세계를 볼 때마다 그의 지성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에 대하여
놀라웠으며 그러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는 생각들을 만들어 냈으며 자신 또한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생각들로 가득하였습니다. 그의 지성에는 조금도 하나님에 대한 의심이나 불신이 없었으며 하나님을 거역하고자 하는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렇게 그의 지성은 하나님 안에서 평강 가운데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로 그의 마음 안에 있던 정서 즉 감정은 하나님을 기뻐했습니다.
또한 그의 정서는 하나님을 즐거워했습니다. 지성이 공급해 주는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할
때마다 그의 마음은 행복하였습니다. 그의 정서는 하나님에 대한 만족으로 가득하였고 그 만족감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자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정서 안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였으며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하였습니다. 그 사랑은 더욱 그의 감정에 기쁨이 되었고 행복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정서는 불만이나 불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싫어하거나 싫증을 내는 일이 없는 평강의 상태였습니다. 셋째로 타락하기 전 아담의 마음에 있던 의지는 지성과 정서에 영향을 받아 알고 이해하며 생각했던 것을
조금의 주저함이나 망설임이 없이 실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라면 그의 의지는 즉각 반응하였고
실천하였습니다. 그의 의지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대하여 열심이 순종하였고 복종하였습니다. 그의 의지에 어떠한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이나 불의가 없었던 이유는 그의 지성과 정서가 늘 하나님을 향하였으며
하나님을 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의 의지는 하나님의 평강 가운데 늘 순종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의 마음은 죄로 인하여 타락하게 되었고 죄의 지배를 받게 되어 부패하였으며 더럽혀지고
오염은 더욱 심하여졌습니다. 그의 마음 안에 있던 지성은 하나님을 오해하며 하나님을 왜곡하여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의 정서는 지성의 속임에 동조하여
하나님을 향한 악한 감정을 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미워하며 싫어하게 하였고 하나님을 떠나도록 부추겼으며
하나님에 대하여 적의를 품게 되었습니다. 그의 의지는 타락한 지성과 정서에 영향을 받아 하나님께 대한 적대적인 행동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성경은 이러한 인간의 마음에 대하여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17장 9절을
보면 타락한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다고 하는데 이 말은 그 어떤 것들보다도 무엇보다도 가장 거짓된 것이 마음이 이라는 것입니다. 거짓된 이란 믿을 수 없는 이란 의미와 속임수에 능하다는 뜻입니다. 이제 세 번째로 살펴볼 것은 그런 거짓되고 부패한 인간의 마음이 예수를 믿고 중생을 경험한 자들에게만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지성은 하나님을 발견하였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게 되었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자신이 죄인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새롭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들은 회개를
통하여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고 이제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정서는 죄에 대하여 슬퍼하게 되었고 하나님 없이 살아온 삶에 대하여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십자가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함을 느끼며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정서는 끊임 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하며 하나님을 원하게 되었습니다. 의지는 회복된 지성과 정서의 영향으로 하나님을 더욱 아는 일에 힘쓰며, 기도하는
일과 말씀을 읽는 일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그분과 함께 교제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는
이도록 나아가게 만든 것입니다. 그러나 새롭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생한 신자 안에는 타락으로 오염된 죄의 잔재가 남아 있어
신자의 마음을 다시금 죄의 힘으로 사로잡으려 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라고 표현합니다. 중생을 하였지만 신자는 여전히 죄와 싸워야 하며 지성은 말씀에 깨어 있어야 하고 정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도록
갈망해야 하며 의지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자의 상태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 바로 골로새서 3장 5-6절입니다. 바울은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고 합니다. 신자는 중생을 경험하였고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려고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의 마음에는 여전히
죄악들이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7절과 8절을 보면 우리도
전에 그 가운데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행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까? 중생 하였으니까? 나는 예수를 믿으니까
내 마음을 깨끗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여전히 더럽습니다. 언제까지 그런가 하면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릴 때까지 그렇습니다. 분노함
노여움 악의 비방 입의 부끄러운 말들을 벗어 버리지 않으면 여전히 우리의 마음은 부패하며 더러운 것입니다. 신자의
마음에서는 깨끗한 것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깨끗하게 하지 않으며 마음을 악한 생각들에서 지키지
않으면 신자의 마음에서 악한 생각들이 나오게 되어 이러한 부패하고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여 죄악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의 위험성은 하나님의 진노가 반드시 이러한 것들에 임한다는 것입니다.
삶을 재편하며 영적 질서를 회복한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 안에 있는 지성과 정서와 의지를 회복하는 것으로
지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살피며 더욱 깊이 이해하는 일과 거짓되고 왜곡되며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생각들로부터 마음을 지키는 일을 해야 합니다. 어떠한 의심이나 불신이나 불평이나 원망이나 정욕이나 욕심이 마음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지성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할 분으로 생각해야 하며 추구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정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마음에 깊이 느끼도록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일에 그리고 하나님을 기뻐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미워하거나 싫어하거나 거부하거나 대적하려는
적대감을 제거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또한 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슬퍼하며 죄를 미워하며 죄에 대한
적대감을 키워야 합니다. 정서는 지성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것만이 자신의 행복임을
알아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고 만족하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의지는 지성과 정서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을 배우며 깨닫는 일에 온 열심을 내야 하며 기도하는 일과
말씀을 묵상하는 것 만이 은혜의 수단이요 영혼이 사는 길임을 알아 지속적으로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일을 해야 합니다. 자신을 지키는 일에 게으르지 않도록 의지는 부지런히 영적 활동을 함으로 영혼을 만족하게 하는 일을 함으로 영혼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성과 정서와 의지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깨어 있는 상태가 바로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가 비로서 고린도전서 10:31절의 말씀과 같이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일을 실천 할 수 있는 상태이며 로마서 14장 7절과 8절 말씀처럼 자기를 위하여 살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것이
아니라 주를 위하여 살고 주를 위하여 죽는 자의 삶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삶을 재편하며 영적 질서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주일말씀
2017.08.18 06:48
마음을 지킴 2 <잠언 4장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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