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YC
조회 수 31432 추천 수 0 댓글 0

설교영상  https://youtu.be/hDOyJneOyNY


호세아서 6 4절은 우리의 상태를 너무나 잘 표현해 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호세아서 6 4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하나님께서 왜 이 말씀하시는 것이며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 다음의 내용을 보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라고 합니다. 아침 구름이란 아침에 잠시 있다가 금새 사라지는 구름을 의미합니다. 이것과 동격으로 말해지는 것이 쉬 없어지는 이슬 같다는 것입니다. 없는 것이 아닙니다. 있습니다. 그리고 보입니다. 그런데 그 보이던 것이 금새 사라지고 있습니다. 마치 아침 구름처럼 그리고 아침 이슬 처럼 말입니다.

   무엇이 그렇습니까? 너희의 인애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인애는 헤세드라는 단어로 자비로 번역이 되지만 이 단어는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위한 자발적 충성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 편에서의 인애는 자신의 백성들을 향한 무한한 자발적인 사랑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인애란 하나님을 향한 충성과 사랑인 동시에 신앙 공동체 안에서 형제와 자매를 향한 자비를 가리킵니다. 즉 약자를 향한 자발적인 충성으로 본문에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사랑과 충성과 자비를 의미합니다.

   에브라임과 유다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충성을 그리고 형제 자매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의 순종으로써 자비를 가지지 않은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들이 전혀 없었던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충성과 헌신을 그리고 형제를 위한 자비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이 보였지만 그것은 아무런 효력이 없으며 실상은 있었는지 조차도 모르게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아침 구름처럼 쉬 없어지는 이슬처럼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라는 말은 하나님께서는 앞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들을 교훈하셨습니다. 선지자들을 통하여 경고도 하셨고 권면도 하셨습니다. 또한 선지자들의 예언의 성취를 통하여서도 이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또한 직접 징계하심으로 고통을 주시기도 하셨고 괴로움이나 어려움을 경험하게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통하여 회복의 기회도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이들은 하나님의 경고와 징계를 통한 고난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목을 굳게 하며 완악함을 버리지 않고 돌이키지 않으며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죄에서 떠나지 않고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에브라임아 유다야 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외침은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헤아릴 수 없는 신령한 은혜를 주시고 수 없이 많은 말씀을 듣고, 수 없이 많은 마음의 감동을 주시고 변화와 새롭게 할 기회들을 주셨는데 또한 주신 성령을 통하여 마음의 찔림을 주시고 죄를 지적당하고 슬퍼하게 하고 돌이키고자 하는 의지에 힘을 실어 주셨음에도 그 모든 기회와 은혜를 헛되게 하며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충성이 아침 구름 같이 쉬 없어지는 이슬처럼 잠깐 보이다 있는지 조차 알 수 없게 금새 사라지고 말아 여전히 그리스도의 거룩한 피로 말미암아 얻은 삶을 헛되이 사용함으로 삶의 진전과 변화가 없으며 영적 성숙과 거룩한 삶으로써의 나아감이 없는 우리의 삶을 책망하는 것입니다. 내게 네게 더 이상 어찌하랴, 무엇을 해야 하랴 항상 반복적으로 죄를 짓고 회개하는 삶에서 여전히 변화되지 않고 그 가운데 살아가는 너희에게.

   이러한 삶의 진전과 변화가 없는 삶은 무서운 결과를 만들어낸 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5절을 보면 6:5절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으며 어떠한 것도 효력이 없는 이들을 향하여 내가 선지들로 그들을 치고 라고 합니다. 여기서 친다는 말은 잘라 내다 뜻으로 한글 성경에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친다고 표현한 것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의 말을 통하여 그들의 마음을 도려내어 고통스럽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마치 이것은 생살을 잘라내는 고통을 줄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경고와 책망의 말씀으로 그들의 마음에 큰 고통을 주어 아파하게 하실 것입니다. 또한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죽였다는 것은 실제로 죽이는 것이 아니라 입의 말로 라는 표현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죄하고 심판하였다는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죄인이라고 이제 그들에게 하나님의 형벌과 재앙은 마땅한 것이라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온다는 표현이 이것을 다시 확인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심판은 너희의 행위를 밝히 드러나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경고는 에브라임과 유다에게만 주시는 경고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며 자신의 삶을 영적 무질서와 혼돈 속에 아무런 영적 진전과 진보와 변화가 없는 삶에 고통을 안겨 주실 것입니다. 그는 그가 바라보고 의존하는 것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근심과 불안과 염려는 쌓여 갈 것이며 어디에서 평안과 위로를 찾을 수 없을 것이며 어디에서도 안식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6절은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진정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해줍니다. 6절을 보면 6:6절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라고 합니다. 이 구절은 신약에서 예수님에 의해서 두 번이나 인용된 구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인애를 원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험을 통하여 관계를 맺는 것으로 영적 관계를 가리키며 또한 그러한 관계 속에서 가지게 되는 경외심을 통한 경건한 삶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안에서 얻어지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순종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내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자들은 많지만 참으로 하나님을 아는 자의 삶을 사는 자는 적습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 경건하며 거룩하지 않다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 여전히 속되고 더러운 것을 추구하며 세상적인 삶을 살며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위를 하는 것을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거나 자신의 원하는 대로 결정하고 선택하며 살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자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러한 삶을 위해서 돌이키고 생각을 바르게 하며 삶을 재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말씀을 들어도 변화가 없는 것은 영적으로 병들거나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만약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른다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첫째로 삶을 자세히 주의하여 살피십시오. 조나단 에드워즈의 결심문 24번을 보면 24. 내가 어떤 현저한 나쁜 행동을 할 때마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철저하게 추적 하자. 그런 다음 더 이상 그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또한 나쁜 행동의 원인이 되는 것과 내 힘껏 싸우도록 하자.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드는 일이 무엇인지를 조심스럽고도 지속적으로 찾아내자. 그런 다음 내 모든 힘을 다해 그것과 싸우자. 라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내면을 살피는 일에 게으르지 않았습니다. 지혜란 모든 삶을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모든 내용을 심사숙고하여 현명하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왜 내 마음에 그러한 생각이 들게 되고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되었는가를 철저하게 추적해서 밝혀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그 행동과 그러한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둘째로는 매일 자신의 삶을 점검하십시오. 조나단 에드워즈의 결심문 37번을 보면 37.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 내가 게으름을 피웠는지,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내가 자신을 부인했는지 등에 대해서 자문해 보자. 또한 매주 말, 매월 말, 매연 말에도 그렇게 하자. 라고 합니다. 그는 매일 자신을 점검하였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조심하며 매일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셋째로는 신앙의 유익이 되는 것만을 하도록 하자라는 것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결심문 45번을 보면 45. 신앙에 도움되는 것이 아니면 그 어떤 것에도 절대로 쾌락이나 고통, 기쁨이나 슬픔 등을 느끼지 말자. 어떤 감정도, 조금의 감정도 품지 말자. 그리고 그런 것과 관련된 어떤 환경도 만들지 말자. 라고 합니다. 신앙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면 그 어떤 것에도 관계를 갖지 않도록 어떤 환경도 만들지 않도록 결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넷째로는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결심문 56번을 보면 56. 아무리 내가 실패하더라도 내 안에 있는 부패와의 싸움을 절대로 포기하지도 말고 조금도 긴장을 풀지도 말자. 라고 합니다. 그는 늘 성공하며 처음부터 그의 모든 결심이 성취된 것이 아닙니다. 그는 많이 실패하였고 많이 부끄러운 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실패해도 절대로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자신 안에 있는 부패와의 싸움이며 죄와의 싸움이라고 합니다. 그는 조금도 긴장을 풀지 말자로 다짐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지속하게 하고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천국과 지옥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결심문 10번을 보면 10. 고통스러울 때는 순교의 고통과 지옥의 고통을 생각하자. 라고 합니다. 또한 55번을 보면 55. 이미 천국의 행복과 지옥의 고통을 맛본 사람처럼 행동하도록 최선을 다하자. 라고 합니다. 고통스러운 때 힘들 때 순교의 고통을 생각하고 지옥의 고통을 생각하면 절대로 지금 포기 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또한 우리가 천국의 행복을 맛보았다면 지금 그만 둘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며 지옥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맛본 다면 우리는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부디 삶을 재편하고 새롭게 하고 질서 있게 하여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라는 책망과 쉽게 사라지고 없어지는 아침 구름과 같고 이슬 같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으로 부끄럽게 살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느 때까지 죄 짓고 회개하고 반복하며 스스로 부끄럽고 하나님께 죄송스러운 삶을 살겠습니까? 이제 끊어버리고 돌이켜야 할 때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363 주일말씀 씨 뿌리는 비유 1 <마태복음 13장 1절부터 9절과 18절부터 23절> 2017.08.24 29473
362 요한 계시록 강해 50 < 새 예루살렘 2 > 목요 기도회에서 2017.08.19 22565
361 요한 계시록 강해 49 < 새 예루살렘 1 > 목요 기도회에서 2017.08.19 23639
360 주일말씀 마음을 지킴 2 <잠언 4장 23절> 2017.08.18 29191
359 주일말씀 마음을 지킴 1 < 잠언 4장 23절> 2017.08.10 29531
358 요한 계시록 강해 48 < 이루었다 > 목요 기도회에 2017.08.04 21642
357 주일말씀 삶을 지배하는 신앙 2 <로마서 14:6-9> 2017.08.03 30129
356 요한 계시록 강해 47<새 하늘과 새 땅의 주인> 목요 기도회에서 2017.07.28 23598
355 주일말씀 삶을 지배하는 신앙 1 < 로마서 14장 6절- 9절> 2017.07.27 30628
» 주일말씀 아침 구름과 이슬 같은 인해 <호세아 6:4-6절> 2017.07.19 31432
353 요한 계시록 강해 46 < 새 하늘과 새 땅 2 > 목요 기도회에서 2017.07.16 21291
352 주일말씀 세월을 아끼라 <에베소서 5:15-17절 > 2017.07.12 27130
351 요한 계시록 강해 45 < 새 하늘과 새 땅 > 목요 기도회에서 2017.07.12 21052
350 주일말씀 어떻게 행할 지를 주의 하라 <에베소서 5:15-17절 > 2017.07.06 28007
349 요한 계시록 강해 44 < 최후의 전쟁과 멸망 > 목요 기도회에서 2017.07.04 21441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69 Next
/ 69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