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YC
조회 수 28002 추천 수 0 댓글 0

설교 영상 https://youtu.be/9hKVX6nhhK4

지난 시간에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지식과 지혜의 다른 점에 대하여 그리고 지혜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에 대한 비교를 통하여 지혜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어서 만약 누군가 지혜를 가지고 있다면 그는 어떻게 행하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말씀을 통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에베소서 5:15절을 보면 바울이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라는 말은 바로 지혜가 이끄는 대로 지혜를 가지고 있는 자들의 삶의 자세요 태도에 대한 요청인 것입니다.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는 자들의 첫번째 특징을 우리는 이 구절에서 찾을 수 있는데 그것은 신중하게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자세히 라는 단어는 신중하게, 정확하게 라는 뜻입니다. 신중하고 정확하다라는 말은 뒤에 나오는 주의하여 라는 말과 더불어 의미를 명확하게 해 줍니다. 주의 하는 것은 신중한 행동을 나타내며 무엇인 실수 하거나 산만하지 않고 정확하게 하고자 하는 의지적 행동입니다. 그것이 바로 주의하는 것입니다. 주의하다의 반의어는 부주의하다 입니다. 이것은 신중하지 못한 것이며 부정확한 것입니다. 여기서 신중하게 주의하다 라는 것이 암시하는 뜻은 사람이 뛰기 전에 살펴본다라는 의미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성급하게 행동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시험하여 보는 것입니다. 신중하여 주의하는 것은 어떤 일을 할 때에 원리와 원칙을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출발하기 전에 신호들을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좌 우를 살펴야 합니다. 이것이 출발 하기 전의 원리이자 원칙입니다. 지혜 있는 자는 항상 모든 삶에 원리와 원칙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이며 내가 행하고자 하는 이 일이 그 원리와 원칙에 맞는가를 신중하게 검토하며 주의합니다. 지혜는 지혜자의 마음을 이끌어 지혜의 주인이신 주님께로 인도하여 그러한 행위가 하나님의 말씀에 정당하며 그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것이며 자신을 거룩으로 이끌어 갈 뿐만 아니라 자신의 구원의 성취와 완성인 성화에 이로운가를 따져보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타당하며 합당하며 정확하다면 그는 이제야 출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중함은 구체적인 행동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골로새서 4:6절을 보면 4:6절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라고 합니다. 이 구절에서 신자는 말에 있어서도 신중하며 주의해야 하는 자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너희 말을 항상 입니다. 신자는 말할 때마다 그 말이 은혜 가운데서 말해야 합니다. 은혜 가운데서 말한다는 것은 모든 듣는 이에게 하나님을 생각하며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며 경험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소금으로 맛을 내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은 제대로된 참 맛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소금이 모든 음식의 간을 맞추듯이 신자 곧 지혜를 소유한 자는 그들의 입 밖으로 나오는 모든 말로 모든 상황과 여건에서 모든 사람에게 유익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신자들의 모든 말들은 각 사람에게 필요한 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혜는 지혜자의 입술을 주장하여 신중하며 주의하게 만들어 그로 하여금 은혜를 나타내며 드러내는 말을 하게 합니다. 그 결과 신중하고 주의하여 지혜롭게 행하는 그의 말은 모든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지혜가 있는 자가 그 지혜에 따라 행동하는 또 다른 특징적 모습은 자신 만을 위한 이기적 삶이 아니라 타인을 향한 이타적 삶을 사는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고린도 전서 10 23-24절을 보면 고전 10:23-24절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라고 합니다. 바울은 여기서 모든 것이 가능하고 하고자 하여도 그 가능하며 하고자 하는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 말은 우리 각자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유익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할 수 있으며 하고자 하는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과 하고자 하는 모든 것은 그것이 유익한 것이냐 하는 것을 신중히 따져보고 살펴보고 생각해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하다는 것과 유익하다는 것이 가리키는 것은 가하다는 것은 법적으로 옳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합법적입니다. 그것은 옳은 것일 수 있으며 바른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유익한가 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유익이란 함께 옮기다, 돕기 위해 모으다 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중심에는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는가 먹지 말아야 하는가의 문제에 대하여 주시는 말씀으로 믿음이 약한 자들 곧 우상이 없는데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이라고 해서 먹지 않는 자들을 위하여 먹는 자들은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즉 믿음이 약한 자들을 위하여 먹는 것이 아무리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지라도 그것이 유익하지 못하다면 즉 함께 옮기고, 서로 돕기 위해 모으지 못하여 서로 분리가 되며 나뉘게 된다면 그것은 좋은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또한 덕을 세운다는 말도 건물을 세운다는 말로 주님의 몸인 교회를 세우며 공동체를 함께 옮기고 돕기 위해 모아야지 그렇지 않는 것은 아무리 옳아도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자는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남의 유익을 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혜가 지혜의 근원이신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참여 하도록 자신을 낮추고, 형제를 세우는 일을 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지혜자 안의 지혜는 신중하게 행동하여 이것이 과연 교회에 유익한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고 주의하게 합니다. 이것이 과연 덕을 세우는 일인가, 이 일이 나의 형제와 자매들을 함께 주님께로 옮기게 하는 일인가를 따져보고 스스로 자신의 유익을 포기하는데 나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지혜가 없는 자는 자신의 언제나 자신 먼저 생각하고 자신 먼저 챙깁니다. 남이야 어떻게 되건 말건 자신만 괜찮으면 됩니다. 교회에서 제일 큰 소리 내는 사람은 교회에서 제일 높이 사람이 아니라 사실은 제일 낮은 사람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지혜가 없는 사람은 교회에서 제일 큰 소리를 내며 자신을 제일로 여깁니다. 모두다 자신의 말을 들어야 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지혜가 없는 것입니다. 지혜는 그렇게 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주님의 교회이며 그 교회를 섬기는 것이 지혜가 이끄는 행동이며 지혜자의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라고 합니다. 이 신중하고 주의 깊은 행동은 지혜자의 특징이며 삶의 태도요 자세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지혜가 있다면 그 지혜를 따라 행동하셔야 합니다. 모든 일에 주의하십시오. 왜 하셔야 하는지 왜 해야만 하는지 이것이 자신의 신앙에 유익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것인지 그리고 이것이 나의 유익을 구하는 것인지 아니면 남의 유익을 구하며 덕을 세우는 일인지를 따져보고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판단하여 행동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혜 있는 신자의 행동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363 주일말씀 씨 뿌리는 비유 1 <마태복음 13장 1절부터 9절과 18절부터 23절> 2017.08.24 29467
362 요한 계시록 강해 50 < 새 예루살렘 2 > 목요 기도회에서 2017.08.19 22562
361 요한 계시록 강해 49 < 새 예루살렘 1 > 목요 기도회에서 2017.08.19 23635
360 주일말씀 마음을 지킴 2 <잠언 4장 23절> 2017.08.18 29188
359 주일말씀 마음을 지킴 1 < 잠언 4장 23절> 2017.08.10 29525
358 요한 계시록 강해 48 < 이루었다 > 목요 기도회에 2017.08.04 21638
357 주일말씀 삶을 지배하는 신앙 2 <로마서 14:6-9> 2017.08.03 30126
356 요한 계시록 강해 47<새 하늘과 새 땅의 주인> 목요 기도회에서 2017.07.28 23598
355 주일말씀 삶을 지배하는 신앙 1 < 로마서 14장 6절- 9절> 2017.07.27 30625
354 주일말씀 아침 구름과 이슬 같은 인해 <호세아 6:4-6절> 2017.07.19 31428
353 요한 계시록 강해 46 < 새 하늘과 새 땅 2 > 목요 기도회에서 2017.07.16 21289
352 주일말씀 세월을 아끼라 <에베소서 5:15-17절 > 2017.07.12 27127
351 요한 계시록 강해 45 < 새 하늘과 새 땅 > 목요 기도회에서 2017.07.12 21050
» 주일말씀 어떻게 행할 지를 주의 하라 <에베소서 5:15-17절 > 2017.07.06 28002
349 요한 계시록 강해 44 < 최후의 전쟁과 멸망 > 목요 기도회에서 2017.07.04 21438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69 Next
/ 69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