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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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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5tmptb8vrpE


신앙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여러 가지 답을 할 수 있지만 실천신학적으로 답을 한다면 신앙은 삶이다 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신앙이 삶이라는 것은 신앙이란 삶을 지배하며 다스리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신앙이 삶의 어느 특정한 부분이나 영역에만 제한 되거나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신앙이 삶을 총체적으로 지배하며 다스려야 한다면 반드시 먹는 문제 또한 신앙적이어야 하며 신앙인으로써의 음식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 하여 지혜 없는 자처럼 말고 지혜 있는 자처럼 살아야 하기 때문이며 세월을 아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신자는 자신의 삶을 규명하며 규정해야 하는 자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하루의 삶 가운데 먹는 문제는 결코 적은 부분이 아니며 살아가는데 먹는 문제는 사소한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6절을 보면 이 구절에는 두 가지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데 하나는 날에 대한 것으로 구약의 절기들을 준수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 또 하나는 먹는 문제로 먹을 것인가 먹지 않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먹는 자나 먹지 않는 자나 둘 가운데 한 쪽을 비난하거나 책망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음식을 먹는 자나 먹지 않는 자나 중요한 것은 왜 먹지 않으며 왜 먹는가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먹는 것도 먹지 않는 것도 어떤 것도 옳은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너희가 먹는다면 누구를 위하여 먹는가 하는 것이며 만약 먹지 않는다면 누구를 위하여 먹지 않는가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그 중심에는 주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왜 이것이 중요합니까? 어떤 음식을 먹거나 먹지 않거나 하는 것에 대한 생각이나 결정이 왜 중요합니까? 7절에 한글 성경에는 없지만 왜냐하면 이라는 단어로 이 구절은 6절의 이유에 대하여 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도 죽는 자도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8절은 또 다른 왜 우리가 먹든지 먹지 안든지 나를 위하여가 아니라 주를 위하여 하여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답을 줍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주의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왜 음식에 대하여 먹든지 먹지 않든지 왜 우리를 이유를 가지고 목적을 가지고 의미를 가지고 대하며 결정해야 하는가 하면 우리가 주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9절을 보면 이를 위하여 라는 단어는 8절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라는 말을 가리키며 예수께서 우리의 주인이 어떻게 되셨는가 하면 바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그가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신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 돌아와 그러므로 먹는 일까지도 신자는 스스로 결정하며 자신을 위하여가 아니라 주를 위하여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음식에 대하여 우리가 유의하고 조심해야 하는 것은 자신을 위하여 먹는 자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음식이 신앙을 무너뜨리고 믿음을 무너뜨리며 신앙적 삶을 무너뜨린다는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말씀 드렸다시피 우리는 우리의 모든 행위를 살피며 모든 행위가 하나님 앞에 바르고 정당하며 옳다고 인정받는 일을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먹는 것에 대한 집착과 욕심 때문에 불행하였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창세기 25 28절을 보면 이삭이 그의 큰 아들 에서를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이유가 그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창세기 27:4절을 보면 이삭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권한을 자신을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먹게 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즐기는 이라는 단어는 에서를 사랑하였다는 단어와 같은 단어는 그는 사람과 음식을 같은 기준과 잣대로 삼고 있습니다. 이삭의 음식에 대한 탐욕 즉 자신의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한 목적은 결국 가정에 큰 화를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음식에 대한 탐욕과 욕심 절제 없는 행동이 불러오는 결과는 이삭의 아들 에서에게서도 발견됩니다. 창세기 25:34절을 보면 에서는 단순히 배가 고프다는 이유만으로 눈에 보이는 음식에 대한 욕심과 자신의 육체의 욕망을 절제하지 못함으로 땅을 치고 후회할 일을 저지르는데 장자의 권한을 동생 야곱에게 팔아버린 것입니다. 본문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겼다고 표현하고 신약에서는 히브리서 12 6절에서는 음식에 대하여 탐욕을 부린 에서를 망령된 자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거룩하지 않은 세속적인 자라는 뜻입니다. 음식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는 신앙을 표현하는 지표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에서 좀더 나아가 음식에 대한 문제를 깊이 생각해 보길 원합니다. 왜 그리스도인들은 음식에 대하여 먹던지 먹지 않던지 주를 위하여 해야 하는가를 다른 차원에서 주시는 성경의 경고를 생각 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가복음 17 26-27절을 예수님은 노아시대를 상기 시키며 우리가 심판을 당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계십니다. 이 구절이 주는 경고의 무서움은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라는 말로 이미 그렇게 될 것을 주님께서 말씀하신 다는 것입니다. 노아 시대에 사람들은 홍수가 나서 죽기 전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는 일이 전부였던 사람들입니다.

         다음 구절을 보면 여기서 롯의 때와 같다고 하는 부분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라고 합니다. 곧 그들이 멸망을 당할 것을 알지 못하고 말입니다. 먹고 마시는 문제는 단순이 음식을 먹는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음식과 먹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빌립보서 3 19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 그들이 신은 배라고 합니다. 배가 신이라는 것은 그들이 누구를 섬기며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무엇을 목적으로 살아가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배의 문자적 의미는 위를 뜻합니다. 위가 상징하는 것은 미각의 쾌락과 포만감을 주는 육체적 욕망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들은 자신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욕망과 정욕을 자신의 신으로 삼고 그것에 따라 복종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음식에 대하여 제대로 된 생각과 신앙적 자세와 태도 그리고 지혜를 가지고 판단하고 분별하며 현명하게 적용하지 않으면 이것으로 신으로 삼아 섬기며 쫓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지 절대로 주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이 시대가 왜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노아의 시대와 같고 롯의 시대와 같을 것이라고 말하시는지 우리가 조금만 자신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신앙 안에서 살아야 하고 신앙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신앙의 범위는 결코 한정 될 수 없으며 결코 제한적이지 않습니다. 먹는 것 조차는 우리는 주를 위하여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0:31절을 보면 고전 10:31절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합니다. 여러분들의 삶을 재편하십시오. 무질서하여 영적 무질서 속에 자신을 위해 사는 것도 아니고 주를 위해 사는 것도 아닌 삶을 버리고 모든 것 하나 하나에 주님을 향한 마음을 담고 믿음을 담고 신앙을 담아 사십시오. 당신 스스로가 주님의 것으로 여기신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음식을 대할 때 진정으로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그 음식이 탐욕과 욕망과 정욕의 도구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저와 여러분들은 배를 위하여 사는 자들이 아닙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가 우리의 고민이 결코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를 위하여 먹고 주를 위하여 절제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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