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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2012.02.09 09:08

회개 4 시51:10-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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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회개에 대한 설교의 네 번째 시간입니다. 회개의 중요성은 누누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그리스도인도 회개를 경험하지 않고는 구원에 이를 수 없으며 참 회개를 하지 않은 구원 얻은 신자는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본문을 통하여 살펴보려고 하는 것은 진정한 회개를 체험한 사람들이 가지게 되는 결과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본문을 중심으로 다윗의 고백과 그의 경험을 통하여 회개의 결과들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회개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는 첫 번째는 죄의 자각입니다. 삶의 어느 순간 모든 일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 볼 때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자신이 하나님께 범죄한 죄인임을 깨닫게 되는 순간 그는 절망을 마주하게 되고 용서를 구하게 됩니다. 세 번째는 새로운 삶에 대한 갈망과 열망이 나타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은 이 세 번째에 해당되는 것으로 어떤 갈망과 열망이 회개를 경험한 신자에게 나타나는가 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로는 자신에게는 소망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죄가운데 태어났으며 심히 부패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에 대한 갈망을 외부로 부터 요청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윗이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해 달라는 청원에서 나타납니다. 다윗이 깨달은 것은 자신 안에는 정한 마음 즉 순결하고 거룩한 마음은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자신 안에 만들어 주시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구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음 구절로 이어지는데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말에서 정직한 영은 흔들리지 않는 영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아니면 자신은 늘 흔들리며 바로 설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어 하나님께 은혜를 구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다윗의 자신의 연약함에 대한 이해는 성령을 거두지 말라는 기도를 통하여 신자는 스스로 존재할 수 있는 자가 아니라 늘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한 순간도 존재할 수 없는 자임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더 나아가 자원하는 심령을 달라는 기도에서 우리의 모든 행위에서 조차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마음이 아니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결국 다윗의 고백처럼 나를 붙들어 주소서라고 고백하게 되는 것이 회개한 자의 기도입니다.

           끝으로 다윗의 고백에서 회개를 경험한 자가 가지게 되는 열망은 다른 범죄자를 향한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그들에게 자신과 같은 회개를 경험하도록 복음을 전하려는 마음을 소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려는 열망은 참 회개를 경험하여 죄에서 자유함을 얻은 자가 가지게 되는 마음입니다. 자신의 과거와 같은 삶을 사는 자들을 보면 안타까움에 견딜 수가 없는 것입니다. 죄의 무거운 짐속에서 허우적 대는 사람들을 복음을 통하여 자신과 같은 신자의 삶을 살기를 바라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노래하며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를 열망한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살고 싶어하며 그것이 인생의 참된 가치임을 깨달았기에 다른 삶, 다른 길을 거부하고 오직 주를 위해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 회개를 경험한 자가 얻게 되는 결과입니다. 당신 안에는 이런 갈망과 열망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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