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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절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본문의 히브리어 구조를 보면 그가 보셨다는 말이 제일 먼저 등장합니다. 그가 보셨다는 말은 하나님이 보셨다는 것이 여기서 보다는 말은 그냥 눈에 비추이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관찰하여 보다, 주목하여 보다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이 단어는 계속적으로 보고 있는 인간들을 관찰하시는 하나님의 행동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후에 한번도 세상을 버려두신 적이 없으십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에 무관심하거나 세상이 하나님 없이 저절로 흘러갔던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 처음부터 세상의 주인이셨으며 여전히 세상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지켜 본 것이 무엇인가 하면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 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죄악이란 산산조각으로 깨뜨리다, 또는 쓸모 없게 만들다 라는 뜻입니다. 결국 죄악이란 무엇인가를 산산조각으로 깨뜨리는 행위이며 쓸모 없게 만드는 행위입니다. 사람들이 산산조각으로 깨드리며 쓸모 없게 만든 것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지면 즉 땅 위에서 쓸어 버려야 할 정도의 두려운 심판을 내리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고 주신 명령이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문화명령을 주셨습니다.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말씀은 인간 마음대로 세상을 사용해도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 말씀은 땅을 돌보며 관리하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대신에 인간을 세상을 관리하며 돌보는 일을 하였습니다.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한 일이 바로 이 일입니다.

        그런데 타락한 인간들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들을 산산조각을 내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것들을 쓸모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의미속에는 하나님이 그들 안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고 하나님의 뜻이고 그들 안에는 하나님 없는 삶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그것이 죄악입니다. 죄악이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분이 모든 것의 주인됨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며 그분의 뜻과 일에 대적하는 행위입니다. 이것이 죄악입니다. 더욱 문제는 이 죄악이 그 관영하였다는 것인데 관영이라는 말은 너무 많다라는 뜻입니다. 죄악이 너무 많아서 가득 찬 것입니다. 더 이상 채울 수 없는 상태인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들의 문제는 이것 만이 아닙니다.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이라고 말합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죄악이 가득했으며 그 죄악들이 그칠 수가 없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마음의 생각들의 경향이 항상 악하다라고 번역할 수가 있습니다. 영어 성경 NIV를 보면 계획이라는 말을 Inclination 이란 단어로 번역을 했습니다. 이 말은 경향으로 번역 될 수 있는데 단어의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타락한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이 어떠했는가 하면 마음에 간직한 생각들의 경향이 항상 악하다는 것입니다. 경향이라는 말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짐을 의미하는데 어느 한쪽을 정해진 방향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성향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당시의 타락한 자들은 한 쪽으로 치우쳐져 있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의 생각들이 한쪽으로 치우쳐져서 다른 쪽으로 나아갈 수 없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이 기울어진 곳은 하나님과 반대가 되는 방향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항상 악한 짓만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담의 범죄 후에 인간은 오직 한 방향만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방향입니다. 왜냐하면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 스스로 하나님을 찾거나 하나님을 인정하거나 하나님에게 순종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3장에서 이런 인간의 영적 상태를 이렇게 말합니다. 3:10-12  (10)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예 이것이 모든 인간의 상태입니다. 하나님 없는 우리는 모두 무익한 존재입니다. 이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죄악에서 돌이킬 수 있는 길을 여셨습니다. 3:21절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나셔서 우리를 죄악에서 건져내십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로 인한 심판에서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죄의 심판에서 벗어났음에도 여전히 우리 안에서 죄성 즉 죄에 대한 성향이 남아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신자의 삶은 날마다 방향의 싸움이요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가려는 성향의 싸움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묶어 두지 않으면 우리는 저절로 육체가 원하는 길로 갑니다우리의 경향과 성향을 바꾸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한 순간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날마다 죽으셔야 합니다. 자신의 육체의 욕구를 죽이셔야 합니다. 거룩한 성향들을 만들어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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