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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씀은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을 배경으로 해서 쓰여진 시입니다. 32절에 그럴지라도 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영어 성경에서는 왜냐하면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고 번역을 하였습니다. 무엇에 대한 이유와 결과인가 하면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온갖 기적과 이적을 나타내셨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기사를 믿지 아니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불신앙은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나타난 사건들이 3500여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오늘날 우리에게 도전이 되고 고민하게 만들며 참된 진리가 되는 것은 그때와 동일한 불신앙의 모습이 신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오늘날 신자는 구약의 성도들 보다 하나님에 대한 체험이나 경험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부족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날에는 그들과 비교할 수 없는 은혜가 있습니다. 구원을 얻은 신자라면 분명히 그 안에는 하나님에 대한 부인할 수 없는 확신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을 통하여 우리 안에 그 확신을 심어주시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전서 2 9절과 10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절대로 우리의 힘으로는 노력으로는 애씀으로는 알 수 없고 깨달을 수 없는 것인데 그것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것을 가능하게 하십니까? 하나님의 성령으로 우리에게 보이게 하신 것입니다. 보이셨다는 말은 아포칼립토 라는 단어로 덮개를 제거하였다는 뜻입니다. 덮개가 덮여 있어서 인간은 절대로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감사하게도 성령을 통하여 이 덮개를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제거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신자의 복된 자리에 들어와 있음에도 보이고 깨달았던 것을 스스로 부인하며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지 않으려 하고 마음을 스스로 강팍하게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약하고 우리의 신앙이 강하지 못한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 큰 믿음과 굳건한 마음을 주시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이미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 할 수 없을 만큼의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에베소서 1 7절부터 9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이미 우리는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받았습니다. 또한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셨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부족한 것이 없이 우리에게 채우셨습니다. 여기서 구원이라는 것은 단순히 예수를 믿고 죄인에서 의롭게 된 그 순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여지는 모든 성화의 과정까지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은혜를 부족함이 없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 은혜의 자리에 나아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분을 믿으려는 우리의 의지의 결핍과 약함이 문제인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은 의지적 결단을 요구합니다.

        만약 여러분의 인생의 신앙의 의지와 결심과 결단이 없이 산다면 여러분의 인생이 허망해 집니다. 광야에서 의지적으로 힘쓰고 애쓰지 않고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지 않은 결과가 무엇입니까? 33절에 한글 성경에는 없지만 히브리어 원문에는 접속사가 있습니다. 그 결과 또는 그래서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지 않고 하나님을 버린 결과는 하나님께서 저희의 날을 헛되이 보내게 하셨다고 하십니다. 원문을 직역하면 하나님께서 저희의 날들을 완전히 소비하게 하셨다는 말입니다. 어디에 소비되게 하셨는가 하면 헛된 곳에 소비되게 하신 것입니다. 헛되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헤벨이라는 단어입니다. 그 뜻은 의미 없는 것 공허한 것 쓸모 없는 것 가치 없는 것이며 기억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두려운 이유는 오늘날도 교회 안에 신앙 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자신의 날들을 쓸모 없는 것에 가치 없이 완전히 소비하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삶은 신앙의 성숙을 만들어 가야 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께 더욱 복종하며 점령되어져야 하는 시간입니다. 하루 하루를 그냥 사시면 안됩니다. 신앙으로 사셔야 합니다. 신앙으로 산다는 말은 하나님을 믿고 그분을 높이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로마서 14 7-8절에 말한 것처럼 (7)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이런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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