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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2012.09.07 04:51

마음 롬 1장 28절부터 3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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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8절을 보면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라고 합니다. 여기서 저희는 타락한 인간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죄된 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본문에서 마음이라는 단어가 두 번이나 나타납니다. 그러나 두 단어가 다른 단어입니다. 첫 번째의 마음은 이해나 지식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자신들의 이해나 인식이나 지식 속에 두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두기를 이라는 단어는 가지다 라는 뜻도 있지만 붙잡다, 매달리다 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범죄한 인간들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나 이해를 붙잡기 위해 애쓰거나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싫어한다고 합니다. 왜 이들이 싫어 할까요? 싫어 한다는 뜻은 그냥 단순히 싫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싫어하매 라는 말은  시험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금속을 분석할 때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금속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시험을 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시험을 해서 그 결과를 보고 이 금속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것입니다. 즉 범죄한 인간들은 하나님을 시험해 보고 이것 저것을 테스트 해봅니다. 그 후에 거부하는 것을 뜻합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해서 이들은 하나님을 의도적으로 거부하며 하나님에 대한 이해나 지식을 붙들지 않는 것입니까? 이들의 판단 기준은 자신들의 마음입니다. 18세기 유명한 미국의 신학자인 조나단 에드워드는 마음을 정의하기를 우리가 마음이라고 부르는 것은 두 가지 요소의 결합인데 그 첫 번째는 사물을 조사하고 판단하는 이해력이고 그 두 번째는 사물에 대한 좋고 나쁨이나 즐거워하고 불쾌하거나 하는 것을 수용 또는 거부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을 성향이라고 부릅니다. 즉 마음이란 사물을 조사하고 판단하는 이해력과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 우리의 성향이 결합하여 작용하는 것이다 라고 합니다. 마음이란 이해력과 그 이해에 따른 성향에 의해서 움직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1 21절은 인간의 마음 상태를 표현합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본문은 인간의 생각이 쓸모 없고 이해력이 없는 마음은 어두워 졌다고 합니다. 마음이 어두워 졌다는 것은 사물을 조사하거나 판단 할 수 있는 능력이 상실 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즉 판단 불능의 상태에 빠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타락한 인간의 마음 상태입니다.

분별력을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육체대로 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영의 일을 상실하였기 때문에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고전 2:14절은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어두워져 영의 것을 보지 못하는 육에 속한 사람은 결코 영적인 일을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들은 로마서 28절의 하반절의 말씀처럼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28절 하반절에 하나님께서 저희를 버려 두신다고 합니다. 버려 두신다는 말은 넘겨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누구에게 저들을 넘겨 주시는가 하면 바로 그들의 상실한 마음에 넘겨주시는 것입니다. 육체의 소욕으로 가득한 상실한 마음이 할 수 있는 일은 29절부터 나타나는 온갖 죄악들입니다. 이 죄들의 결과는 분명히 사형이라고 하나님이 정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상실한 마음이 하는 일은 사형당해 마땅한 일만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 하는 자들의 결국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감사해야 할 것은 우리 모두가 그런 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3-7절은 우리 또한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우리를 바울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고 표현합니다. 본질상 이라는 말은 본래적으로 라는 말이지만 그 의미 안에는 기질적으로 성향적으로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런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는 살리심을 얻었고 주님과 함께 하늘에 앉히심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안에는 여전히 죄된 성향과 기질이 여전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인식하고 바꾸려는 노력과 수고가 없이는 예수를 믿어도 인격적으로 결함이 많은 신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여러분의 영적 성장이 불가능하며 영적인 일을 분별할 수도 없고 여러분은 늘 합당치 않은 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의 성향은 마음이 바뀌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여러분의 내면을 살피십시오. 그리고 변화되십시오. 그래야 여러분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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