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YC
조회 수 46654 추천 수 0 댓글 0
오늘 우리가 살펴볼 시편은 시편 가운데 가장 오래된 시입니다. 모세가 쓴 시로 알려져 있는데 시편은 모두 5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본문에서 모세는 인생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말하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10절 말씀에 우리의 연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 내용만 살피면 인생은 정말 의미 없는 것이고 불행한 것입니다. 강건하여 80년을 살았다 해도 자랑할 것이 없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수고와 슬픔이 인생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속히 가고 마치 날아가는 것 같은 것이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인생에 수고와 슬픔 뿐이니 무슨 자랑과 무슨 기쁨이 있겠습니다. 이 부분만 보면 모세가 인생을 너무나 불행한 것으로 인식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의 절들을 보면 모세가 왜 이런 말을 했는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11절 말씀을 보면 모세가 질문을 합니다. 누가 주의 노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이 질문의 내용은 세상의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노와 진노를 모른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려워하지 않다는 합니다. 본문에서 왜 하나님은 노하시며 진노하십니까? 모세의 이 말의 의미는 인생은 그냥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 앞에서 모두가 설 것임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이 땅에 사는 동안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인생이 슬픔과 수고 뿐이고 신속히 가고 날아가니 하나님의 진노를 생각하거나 깨달을 수가 없어 이 세상 이후의 삶에 대하여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 간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생의 문제라고 모세는 지적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자신의 삶에 매여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고 어디로 가는지 알고 못한채 바쁘고 정신 없이 인생을 삽니다. 그러나 그렇게 산다고 해서 자랑할 만한 인생이 있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모세가 이해하는 인생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이 12절의 내용입니다. 모세는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라고 말합니다. 이 말의 원어적 의미는 우리가 지혜의 마음 즉 하나님을 아는 것 우리의 인생 뒤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 그래서 인생을 하나님을 위해서 두려움으로 살아야 된다는 것 이런 마음을 하나님 앞에 나타내는 우리의 삶의 날들이 되도록 우리를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즉 인생의 참된 의미인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그분을 앎으로 의미 있는 매일의 삶이 되는 그런 인생이 되도록 우리를 가르쳐 달라고 하나님께 청원하는 것입니다. 신자에게 있어서 인생은 그냥 사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우리의 삶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을 위해 드려지는 삶으로 채워가야 하는 것이 신자에게 있어서 삶이고 인생입니다. 자신을 위하여 매일 수고와 애씀으로 인생을 살며 스스로 무엇인가 얻은 인생이라고 생각할 찌라도 그 평가는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기에 스스로 자랑하지 못하며 당당하지 못합니다. 신자에게 인생의 의미와 목적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발견할 수 없으며 그분이 우리를 창조하셨기에 그분을 통해서만 우리의 존재 이유와 목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겸손히 그분께 물어야 합니다. 우리를 가르쳐 당신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소서 라고 말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243 주일말씀 로마서 강해 41강 오직 참되신 하나님 로마서 3장 3-8절 2021.11.30 17871
242 주일말씀 당신의 영혼을 사랑하십시요 마태복음 16장 26절 2021.12.07 19800
241 주일말씀 로마서 강해 42강 당신은 은혜 아래 혹은 죄 아래 있는가 로마서 3장 9절부터 20절까지 2021.12.07 17954
240 주일말씀 섬김의 자세 로마서 1장 9절 2021.12.13 20292
239 주일말씀 한번도 들어 보지 못한 이야기 요한복음 5장 30절 2021.12.20 21695
238 주일말씀 공의를 비처럼 내리시는 하나님 호세아 10장 12절 2021.12.27 22672
237 주일말씀 어떻게 예배하여야 하는가 고린도후서 13장 13절 2022.01.04 19871
236 주일말씀 2022년 신년 기도회 첫째날 말씀 사도행전 11장 19-26절 2022.01.07 21413
235 2022년 신년 기도회 둘째날 로마서 12장 1절 2022.01.07 15689
234 주일말씀 2022년 신년 기도회 셋째날 사무엘상 15장 17-23절 2022.01.07 19674
233 2022년 신년 기도회 넷째날 마태복음 1장 6절 2022.01.07 15553
232 2022년 신년 기도회 다섯째 날 갈라디아서 6장 1-5절 2022.01.07 16861
231 로마서 강해 43강 아무도 찾는 자가 없는 시대 로마서 3장 10 12절 2022.01.07 14312
230 주일말씀 Communion 고린도전서 1장 9절 2022.01.11 18730
229 주일말씀 확정된 고통 그리고 기대할 수 없는 소망 누가복음 16장 19절부터 31절까지 2022.01.18 18795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69 Next
/ 69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