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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말씀은 베드로의 중요한 고백이 담겨져 있는 본문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는 고백은 오고 오는 모든 세대의 신자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가에 대하여 마땅히 고백해야 될 참 고백입니다. 이 고백은 예수님의 질문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더냐 라는 질문을 제자들에게 던집니다. 이 질문에 제자들은 자신들이 들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예수님에 대하여 대답합니다. 그들의 대답은 세례 요한이나 엘리야 혹은 예레미야나 선지자들 중 하나라는 대답입니다. 이 대답을 들으신 예수께서는 질문의 폭을 줄여 너희들 즉 제자들은 예수님을 누구라 하느냐라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 질문에 베드로가 대답을 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대답은 가장 완벽한 대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유는 이 대답이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알게 하심으로 고백한 대답이기 때문입니다. 이 대답에 예수님은 더 나아가 자신의 교회가 세워지는 기초로 삼겠다고 하십니다. 16 18절은 아주 중요한 본문 중 하나입니다. 이 본문을 어떻게 해석 하느냐에 따라 카톨릭으로 혹은 개신교도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18절에 예수님은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이 반석이 무엇이냐가 관건입니다. 카톨릭은 이 반석을 베드로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베드로 위에 세워진다고 믿고 그가 1대 교황이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교회의 왕이라는 것을 본문이 말하고 있는가 하는 부분을 생각해 보아야 햡니다. 본문의 원문을 살펴보면 너는 베드로라 라는 말에서 이 베드로는 남성형 명사입니다. 즉 베드로를 가리킵니다. 그 다음에 내가 이 반석 위에 라는 베드로는 여성형 명사입니다. 즉 이름이 베드로인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라는 뜻인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운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실제 반석은 무엇입니까? 베드로의 반석과 같은 고백입니다. 그 고백이 교회가 세워지는 근거가 된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사람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고백 위에 세워집니다. 본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이 주어진 배경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가이사랴 빌립보에 가셨습니다. 여러 마을을 둘러 보신 후에 제자들에게 물으신 것입니다. 가이사랴 빌립보는 당시 황제 숭배의 고장입니다. 빌립이 황제의 칭호와 자신의 이름을 합쳐 가이사랴 빌립보라고 지은 것입니다. 당시 황제의 이름을 가진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두가지 조건이 갖추어야 하는데 하나는 황제에 걸 맡는 위용입니다. 두번째는 황제의 신전이 있어 황제를 숭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도시는 세상의 신인 황제가 지배하는 도시입니다. 세상의 논리가 판을 치고 세상의 방법이 통용되는 곳에서 주님은 나를 누구냐라고 물으시고 교회를 세우신다고 하십니다. 왜 예수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라는 장소를 택하셨는가는 이 장소를 통하여 세상과 교회가 어떻게 다른가를 보여주시려는 의도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논리 세상의 방법 세상의 황제가 지배하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고백에서 주는은 원문에 당신은 이라는 말입니다. 당신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 그리스도입니다. 라고 고백하는 데 여기서 살아계신 이라는 말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쉬지 않고 일하시며 역사하시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그리스도란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뜻으로 구약에 예언 되어 인류를 구원하실 자 이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베드로의 고백을 종합하면 당신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쉼없이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아들 그 구원자라는 고백입니다. 교회는 이분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시며 이분이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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