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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본문을 중심으로 우리는 어떻게 내 고백이 참이며 내가 예수를 정말 믿고 있는가 하는 부분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1절을 보겠습니다. 여기서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않는 다는 말은 가르친다는 의미보다는 이미 고린도 교회가 알고 있지만 잘못 알고 있는 것에 대하여 교정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고린도 교인들에게 교정이 필요한 것이 무엇이었는가? 하는 질문에 이르게 됩니다. 1절에서 바울은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는 이라는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신령한 것이라는 것은 단수가 아닌 복수입니다. 신령한 것들입니다. 이것을 좀더 직역을 하면 영적인 것들에 관하여서 입니다. 이 영적이라는 말은 프뉴마티콘 이라는 단어인데 이것이 영적인 선물들을 가리키는 것인지 아니면 사람들을 가리키는지는 단어로써는 불분명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영적인 선물들로 번역을 합니다. 그러나 이 단어가 사용된 용례를 보면 이 단어는 거의 성령 하나님께서 하시는 어떤 것을 가리킬 때 사용되며 성령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즉 성령께서 주시는 선물들이거나 성령께 속한 사람들에 대하여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고린도 교회에 있었던 영적인 것들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다음 구절을 통하여 살펴봅시다. 2절입니다.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다는 것입니다. 우상은 말은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 말하지 못하는 우상들에게 어떻게 끌려 갈 수 가 있습니까? 그것은 우상들의 영에 의해 말해지는 자들에 의해서 입니다. 우상들의 영에 의해 인도되어지는 자들에 의해 끌려 다닌 것입니다. 그리고 3절에서 바울은 이제 하나님의 영에 의해 인도되어지는 자 그리고 말해지는 자들은 어떻게 말하는가에 대하여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은 말 못하는 우상들을 대변하는 우상을 숭배하는 영적 교사들에 의해 가르침을 받아 그 말들에 의해서 이끌려 갑니다. 그러나 너희 곧 하나님의 영에 의해서 말해지는 자 그리고 성령으로 말해지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여기서 비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에 속한 자 즉 성령에 의해서 말해지는 자는 어떤 자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자는 우상에 속한 자가 그 영에 의해 말해지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영적이라고 우리가 믿을 만한 말들을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이 이방인이었을 때 그들에게 우상에 속한 영에 의해서 말해진다고 하는 것들에 의해 미혹되어 그것들이 신령한 어떤 것이라 생각하며 이끌려 갔듯이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영에 의해서 되어지는 것처럼 혹은 그렇게 말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신령한 말을 하고 거룩한 말을 하며 하나님께서 받은 것처럼 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신앙적인 용어와 헌신과 섬김과 봉사와 아낌없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들으면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입에 침을 튀며 영적인 것들에 대하여 말합니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신자는 이래야 한다. 참된 교회는 이래야 한다. 마치 자신의 하나님의 대변자가 된 것처럼 영적인 말들을 쏟아 내는 자들이 있습니다. 또한 영적이라고 보일 만한 은사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치 성령이 하시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잘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좋아하고 눈에 보기에 좋은 열매도 맺고 화려하고 마치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처럼 보이는 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이런 것들이 마치 성령에 의해서 그리고 성령으로만 이렇게 된다고 생각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신령한 것들 즉 성령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들과 드러나는 것들의 핵심은 그러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보일 수 있고 영적인 것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들이 성령이 다 옳은 것이 아니라 성령에 의해서 나타나는 참된 것은 바로 예수를 저주 받은 자라 할 수 없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예수 믿는 자는 이래야 저래야 교회는 이래야 저래야 하는 수많은 영적인 것처럼 보이는 말을 한다고 할지라도 예수를 저주 받은 자라고 한다면 그것은 절대로 성령이 하시는 참된 영적인 일들이 아닙니다. 여기서 예수를 저주 받은 자라는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에 대하여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의 의미가 자신의 죄로 말미암아 죽으신 것처럼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 죽으심의 의미에 대하여 관심이 없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성경 어디에 나옵니까? 예수를 알지 못하면서 예수를 믿을 수 없습니다. 또한 성경이 온통 예수에 대한 모든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것을 우리에게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3:8이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령에 속한 사람 성령에 속한 일의 가장 큰 핵심은 예수를 알고자 하는 것이며 그분에 대하여 바르게 인식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를 주시라고 고백하는 일 즉 성령이 하시는 일들과 성령에 속한 사람은 주님을 높이는 일에 목적을 두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분과의 약속에 대하여 내 마음대로 어기고 거역하며 아직도 내가 주인 되어 살고 있다면 이것은 성령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입술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마치 영에 속한 사람처럼 떠들어 댄다고 해서 그것이 성령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진정한 주인으로써 섬기는 삶을 살고 그분을 두려워하여 섬기는 일에 우선을 두고 있는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마음을 두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것도 신령한 것이 아니며 참으로 신령한 것에 대하여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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