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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2012.01.29 15:38

풍성한 삶 요 10:9-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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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여러분에게 지속적으로 말씀 드리는 것 중 하나가 신앙 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의 의미가 무엇이며 구원을 주신 목적이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이해할 때에야 비로서 신앙 생활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구원은 그 자체만으로 큰 사건이며 놀라운 은혜입니다. 그럼에도 이 놀라운 사건과 은혜에 감동해서 넋을 놓고 있는 것은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구원은 인생의 전환점이고 새로운 출발점임은 틀림이 없으나 우리 인생의 목적이나 목표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구원은 시작일 뿐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뜻이 우리 안에 펼쳐질 그 시작점이 구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한 목적은 애굽을 떠나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종으로써의 해방이 목적이 아닙니다. 이제 홍해를 건너며 시내산을 거쳐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향해야 하는 첫 출발이 출 애굽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목적이 애굽에서의 해방이었다면 홍해를 건너는 것도 시내산에서의 언약도 없고 광야에서의 삶도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들이 필요한 것은 종 되었던 애굽에서 나온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오늘 우리의 구원 또한 시작에 불과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보여주는 것이 그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 있습니다. 구원을 얻게 하고 그것을 더욱 풍성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구원 너머에 더 풍성한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통하여 우리는 엄청난 구원의 은혜 뒤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더 큰 은혜가 있음을 기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풍성한 것은 하나님과 더불어 살며 경험하는 것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만나를 경험하였듯이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생명의 떡을 경험하는 것이고 목마를 때 바위에서 물을 내어 강을 만드신 것처럼 오늘 우리의 메마른 삶에 타는 듯한 목마름을 해소하는 생수의 강을 우리 배에 흐르게 하시는 것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구원 얻은 우리의 삶은 주님 오셔서 구원이 완성 될 때까지 마냥 하늘만 바라보며 지루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어도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 믿는 것이 힘이 들고 마지 못해 교회에 나오는 것입니다. 구원 받으셨습니까? 그 은혜에 감사하십시오. 그러나 그 자리에 그냥 머물러 계시지 마십시오. 풍성한 은혜의 자리에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시는 더 큰 은혜를 경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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