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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2012.01.29 15:42

아브라함 첫번째 이야기 행전 7: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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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성경을 보는데도 어떤 이들은 믿지 못하겠다는 근거로 성경을 제시고 어떤 이들은 믿을 수 밖에 없는 근거로 성경을 제시합니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차이는 성경을 보는 마음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성경을 보는가 아니면 불신의 눈으로 성경을 보는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눈으로 보는 사람들은 성경을 같은 믿음의 눈으로 보는가 하는 부분에서 사실 그렇지 않은 점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떤 관점에서 성경을 보는가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성경을 사람의 관점에서 보게 되면 사람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이 보입니다. 사람의 관점에서 성경을 보면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만이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와 너무나 다른 그들의 영웅적 신앙에 기가 죽고 의욕이 상실됩니다. 그 결과 신앙이 이원론 즉 이중적인 신앙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킬 수 없는 말씀 앞에 고민하고 그만한 믿음이 내게 없음에 좌절하게 되어 신앙 생활을 하는 척만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면에 하나님의 관점에서 성경을 읽으면 다르게 보입니다. 사람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을 만드시는 하나님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그 예가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그는 우상을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어떻게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면 해석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는 우리와 다른 능력이 있어 하나님을 먼저 찾은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그가 메소포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보이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그를 찾으신 것입니다. 또한 창11 31절에서 그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있음에도 아버지의 뒤에 숨은 어린 아이처럼 하란에 머물러 하나님과 타협하는 모습을 보이기 까지 합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아브라함을 보면 그는 만들어져야 하는 사람이고 다듬어져야 할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주저하며 머뭇거리며 의심하며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브라함의 모습은 우리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아브라함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런 그를 하나님이 창22장에 독자 이삭까지 바치는 믿음의 자리에 이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벗이라 칭하는 영광스런 자라에까지 이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누가 하시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하십니다. 아브람을 아브라함 되게 만드신 분이 하나님 이십니다. 우리는 믿습니다. 그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하나님과 동일 하시는 것을 말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들어 가시고 세워 가실 것이란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을 부르신 그분은 저급한 차원의 신앙이 아니라 수준이 있는 차원의 믿음으로 부르셨음을 아셔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우리가 서야 할 곳이며 그곳까지 하나님이 자라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분이 인도하시는데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분이 나를 어떻게 다듬어 가시는가 인내하며 신뢰함으로 따르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의 인격을 빚으시고 우리의 내면을 다듬으십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기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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