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https://youtu.be/lGKOOSIcrtM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 다운 삶을 살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삶을 살게 되기 때문인데 그 하나님의 말씀은 어디에서 변화를 일으켜 순종하게 하는가 하면 마음에서 변화가 일어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마음을 중요하게 여기며 마음에 대하여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사고와 이해의 자리로 지성을 머무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느끼고 공감하는 감정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신앙 또한 어디에 자리를 잡게 되는가 하면 바로 마음에 자리를 잡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이 마음에 자리 잡힌 자에 대하여 누가복음 6장 45절 보면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 다운 말과 행동을 한다는 것은 그 마음에 쌓은 선 때문입니다. 여기서 선이라는 것을 인간의 내면에서 스스로 일으킨 선한 것을 쫓고자 하는 마음이 아닙니다. 선함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 안에 일어난 하나님을 향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거나, 그분을 사랑하며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에스겔서 36장 2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약속이 기록되어 있는데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신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새 영과 새 마음이란 것은 서로 상호 보안적이며 같은 의미를 가지는데 한 인간의 인격과 성품을 포함하고 있는 전인격을 말하며 이것들이 거소가 바로 마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존의 마음으로는 우리가 온전할 수 없음으로 우리를 하나님이 지으실 때에 온전함으로 회복하게 하시기 위하여 예전에 있던 것과 다른 것 인격과 성품을 담은 마음을 우리 속에 두시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내용이 우리에게 왜 새 영과 마음이 필요한지에 대한 부연 설명인데 우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기 위해서 라는 것입니다. 제거한다는 말은 교체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마음이 왜 교체 할 정도의 문제를 안고 있는지에 대하여 굳은 마음이라는 표현이 사용되었음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굳은 마음이란 원문을 보면 돌 같은 마음입니다. 마음이 돌 같다 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인간의 마음을 돌이라고 표현한 것은 돌이란 몇 가지를 상징합니다. 첫째는 차갑다는 의미입니다. 둘째는 돌 같은 마음은 무감각합니다. 세번째는 구제불능으로 고칠 수 없는데 이는 죽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살리시기 위해서 나아오라, 믿으라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잠언 23장 2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자신에게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라는 의미는 내어 맡기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하나님의 법과 말씀에 맡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두 개의 명령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하나님께 마음을 드릴 때에 여러분 안에서 일어나게 되는 일은 여러분들의 눈에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이끄시는 방향과 방법을 즐거워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마음의 변화와 새롭게 함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윗이 시편 51편 10절에서 하나님께 간청하는 내용을 주목해서 살펴보시면 하나님이여 내 속에 즉 마음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여 달라고 간청합니다. 여기서 정한 이란 깨끗한 마음으로 내면에 바른 질서가 세워져 마땅히 생각할 것과 마땅히 가져야 할 것 이외의 것에 이끌려 더럽히거나 추하거나 부끄럽거나 수치스럽게 될 만한 것 들에서 벗어나며 마음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진 마음입니다. 이 마음을 창조하여 달라고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아야 하는데 이것은 현재의 마음을 고치는 것만으로 부족한 것입니다. 이것은 완전히 새롭게 되는 새창조의 일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새롭게 창조하여 달라고 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누군가 예수를 믿고 그 마음이 변화되었다는 것은 그는 하나님에 의해서 새 창조의 능력을 힘입은 자라는 것이며 그 마음이 살아 있다는 것이며, 생명이 그 속에 숨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내어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가르침과 인도에 순종하며 그분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행동해야 하는 것입니다.